두근두근93 점찍은 두 남자 - 요즘 나의 붐~♡ 10대의 박태환과 30대의 김상경. 한사람은 숨길 수 없는 천재고 한사람은 평범을 지향하는 스타. 꼭 해와 달 같다. 천재,라는 말은 여러가지를 함축하고 있다. 배짱, 끈기, 노력, 기술, 즐기는 자세, 연습량, 타고난 조건... 이 모든게 남보다 뛰어나야 천재 소릴 듣는다. 박태환은 그냥 그 자체로 드라마다. 천식을 고치려고 수영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폐활량이 일반인의 두배 세배고 최연소 국가대표에 부정출발로 세계적 망신을 겪고 그걸 발판으로 이제는 '매경기 자기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가 되었으니. 박태환이란 이름에 내포된 여러가지를 향해 우리는 환호하고 있는 것이다. 김상경은 천재가 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최고를 향한 욕심이 보이지 않아서 좋다. 배우로서 김상경의 조건은 부러움 그 자체건만, 가지.. 2008. 8. 12. 충녕대군 아역, 이현우 대왕세종을 보기 시작했다. 뭐, 시작은 김상경이었지만.. 욕먹는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도 있어서. 어느 기사였나.. 시청률 안나오는 드라마를 주루룩 열거한 시리즈가 있었는데 '애자 언니 민자' '달콤한 인생(이건 매니아가 많았지만)' '대왕세종' 등등이 꼽혔다. 당시 이 드라마의 패인을 KBS 2TV로의 채널변경-이건 KBS사극의 전통을 없앤거나 다름없는 느낌-과 말로 다 하는 전통사극이라는 데 두어서 호기심이 일었다. 뭐, 다 때려치우고, 초반이 재미있다더니 1~5회까지의 아역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다. 일등공신은 이 아이, 세종의 아역을 한 이현우 군!!!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인터넷에서 사진을 업어왔지만... 눈망울이 또랑또랑한 아이! 태왕사신기에서 처로(이필립)의 아역으로 잠깐 나왔다던데.. 로비스트에.. 2008. 7. 27. 풍채 있는 배우님 시작은 주윤발이었던 것 같다. 영웅본색을 볼 당시 친구들과 주인공 나눠먹기를 했는데, 날렵한 장국영보다 듬직한 주윤발이 좋았다. 주윤발 닮아가는 장동건도 좋았는데 살을 너무 빼서 요즘 비호감. 워낙 요즘 남자배우들은 근육 아니면 늘씬한 몸매라 그렇다면 나도 늘씬함에 한표! ...던졌건만, 김상경 보니 풍채 있으신 배우에 대한 그리움이 폴폴~. 어쨌든 이 사진은 필카에 은근한 로망을 갖고 있는 룽양이 보면 좋아할 듯. 이 분이 잘생겼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고 큰 인상도 호감도 받아본 적이 없다. 살인의 추억을 보고도 송강호랑 향숙이~(그 배우^^)에 정신 팔렸지 이 배우는 신경을 안썼다. 그냥 단지, 연기 잘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던 배우. 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도 미스터리지만. 근데 최근에 그 .. 2008. 7. 25. 하이퍼CC 복사지 75g!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소한 집착. 복사지 쟁여두기의 열망이 다시 한번 피어오르는 요즈음, 한국제지의 하이퍼CC를 알았다. 대단한 호평의 밑바닥에는 "회사의 홍보"와 "싼 가격" "자신있는 종이품질"이 있었는데... 안 싸잖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쳇. 영풍 갔더니 없어서 (교보엔 있다든데) 동네 드림디포에서 겨우 하나를 샀다. 주인 아줌마 말로는 하이퍼CC가 가격을 올려서 그렇다고, 조만간 더블에이가 가격을 올리면 그땐 또 달라질거란다. 현재로선 하이퍼 75g과 더블에이 80g이 몇백원 차이이고, 하이퍼 80g은 거꾸로 더블에이보다 비싸단다! 이래저래 안 팔린다는 서글픈 스토리... 나는 80g두께가 쓰기에 너무 아까워서 75g을 원했던 거라 걍 사들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쏟.. 2008. 7. 13. 포스트잇 슈퍼스티키노트 라임색은 절대 요 색깔 아니고 그냥 연두색임...-_-; 벌써 나온지 몇년 된 거 같은데.. 이제야 한번 사봤다. 정동진행 기차에 붙이고 왕복을 달려도 멀쩡했다던 그 super sticky note! 진짜 쎄다~ ㅇ.ㅇ 떼어낼 때 잘못하면 구김이 생길 정도로 강력한 접착력...! 일반 포스트잇보다 3배는 강력한 듯. 떼어낼 때 영 아까운 것이.. 절약정신을 도모할 것 같은 이놈. (그러나 막 쓰고 있음~) 붙여놓으니 뽀대는 난다. 근데 뭐, 굳이 자석보드에 수퍼스티키를 붙일 필욘 없을 듯. 따로 고정할 게 없는 종이나 벽면에 붙이면 짱이겠어요! 2008. 7.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