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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핫태 얼굴이 집이 조금 더울 때 핸폰 게임에 열중했더니 얼굴이 벌개졌다. 그 상태로 몇시간을 화끈화끈 뜨거워서 대체 왜... 이런 게 홍조인가요? 갱년기 증상 머 그런 거? :ㅁ: 그게 뭐든 오늘 저녁~밤은 불타는 홍시 얼굴. 뺨이 아플 지경이 되어서 찬물 세수하고 스킨팩을 실시... 아 정말 나이가 들수록 뭔가가 불편해져. 슬픔. ㅠㅠ그 와중에 오늘 한 일 돌이켜보면 책주문하려고 알라딘 노려봄 → 안 사겠다고 도서관 노려봄 → 다이어리 사고 싶어 텐바이텐 노려봄 → 마땅치 않아 불렛저널 유툽 노려봄... 장하다, 얼굴 벌개질 만 했다! 낼부터 다시 열심히 일도 하는 나님으로 돌아가야지. (눈치챘겠지만 이 결심만 며칠 째..) (그런 거지 뭐..) 2018. 12. 11.
그냥 오랜만에 블로그 일기랄까?12월이 되고 달력을 내년 것으로 바꾸었다. 알라딘 스누피 달력. 귀엽다. 책을 오만원어치 담아놓고 호머 위클리를 받을까 달력을 또 하나 받을까 고민중... 어제 겨우 오만원 맞춰놨는데 오늘이 되니 글쎄 다음에 살까 머뭇거려짐. 11월 말에는 연희공략을 보려다 진혼부터 보는 바람에 뜻밖의 덕통사고. 근데 이제는 그것도 힘이 딸려 ㅎㅎ 신나게 중드 덕질하다가 잠시 멈추고 있다. 힘도 힘이지만, 덕질이 잠시나마 내 삶을 휘두르도록 환경이 놔두지도 않고.. 나 스스로도 그런 느낌이 좀 싫어졌다. 올해 열심히 썼던 이야기들을 전부 새로 시작하는 수준으로 갈아엎고 있다. 그중에는 몇번이나 설정을 바꾼 것들도 있다. 왜 항상 시간이 흘러 다시 보면 왜 이렇게 써놨을까 후회하는지. 더 예전엔 그렇지 .. 2018. 12. 2.
바람이 온다 뭔지 모르겠지만바람이 느껴진다.뭔가가 움직이기 시작한 느낌적인 느낌...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는데 달라질 것도 없는데 어딘가 저 멀리서 뭔가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뭘까. 뭘까.미세먼지 너 말고. 2018. 11. 27.
사그라든 나의 중드 불씨를 살려낸 화제작 <진혼> (2018년/40부작) 정말이지... 시작은 이 한장의 사진이었다. 저 야릇한 포즈와 가슴팍에 박힌 만년 동안 널 찾았다는 중2감성 문구에 뿜고 ㅋㅋㅋㅋㅋㅋ 이런 걸 어찌 안 궁금해 하리! 하면서 폭풍 검색... 했으나 본방중이라 어둠의 자료들은 속속 사라지는 신세. 내 진짜 2년 전 중드홀릭 이후 오랜만에 티빙 결제를 하고 말았다. (그때는 월 2900원인가 내고 봤는데 지금은 5900원... 헉... 슬프지만 CJ계열 한드랑 예능도 볼 수 있으니까 어디 한번 핸드폰 관람의 신세계를 열어보자 하고 결제함! 문제는 이걸로 한드 예능 안본다는 예견된 참사...)처음엔 저 포스터 왼쪽의 남자 주일룡(주이룽)에게 꽂혀서 시작했는데 설정에서부터 완전 중국식 병맛 도는 현대 판타지에, 누가 봐도 BL인데 (배우들 연기도 BL이건만 ㅋㅋ.. 2018. 11. 26.
올해도 넘버링 245. 보헤미안 랩소디 2018년 / 134분 미국, 실존인물드라마감독 브라이언 싱어 (막판에 해고되고 덱스터 플래쳐 감독 투입이라는데?) 출연 라미 말렉(프레디 머큐리 역), 루시 보인턴(메리 역), 귈림 리(브라이언 메이 역), 벤 하디(치대 출신 로저 테일러 역), 조셉 마젤로(존 디콘 역), 마이크 마이어스(EMI관계자 역), 에이단 길렌(매니저 존 리드 역), 톰 홀랜드(마이애미 비치 역), 알렌 리치(폴 프렌터 역) 외 퀸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내가 무려 이 영화를 3번이나 본 친구 덕분에! 음향이 제일 좋다는 소문의 영등포 CGV THX관에서 관람하였다. T^T 땡스얼랏! 영화가 시작할 때 시끄러웠던 음향은 마지막엔 더 커도 될 것 같은 빵빵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친구님 말로는 사운드X관보다 좋았.. 2018. 11. 20.
올해도 넘버링 244. 신과함께 - 인과 연 2018년 / 141분 한국, 판타지원작 웹툰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마동석, 김동욱 외 한마디로... : 삼차사의 환생이 걸린 40번째 망자재판과, 성주신이 지키는 또다른 망자 소환과, 삼차사의 천년 전 과거까지 동시다발로 풀어내며 사과와 화해로 마무리하는데 "암유어파더"ㅋㅋ 전작에 이어 VOD로 봤는데 엄마는 도중에 사이클 타시고 이거 끝까지 볼거니...? 라고 물으셨다. ㅋㅋㅋ 영화는 여전히 조잡하고 너무 많은 이야기를 조각내어 긴장감이 생기려다 뚝뚝 끊긴다. 막판의 드라마는 괜찮으나 그 과정이 너무 시시함. 주지훈 형님을 그렇게 숨길 필요가 있냐구 딱 봐도 알겠구만. 김동욱의 죽음의 비밀과 삼차사의 과거를 엮고 성주신의 입으로 조금씩 과거를 알려주는 것까진 괜찮았는데.. 201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