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53

그림의 떡 - The Complete Peanuts 출처는 fantagraphics books.. 대체 북미 only는 뭐냐굿!?! ㅜOㅜ 무려 50년이나 연재한 Peanuts를 한권에 2년분량씩 담아 총 25권으로 펴낼 셈인가 보다. 현재 vol.9, 1968년 분까지 나왔다. 각권 344페이지에 하드커버... 쪽당 2-3편씩 들어있나 보다. 두근두근. 이거야말로 퍼펙트한 컬렉션이 아니던가!!! (신영미디어에서 나왔던 10권 시리즈도 3권밖에 없는 주제에...;;) 으앙, 이리 멋진 걸 사려면 캘리포니아 산타로사 슐츠박물관까지 가야하는 거? (가면 살 수나 있는 거야?) 일단 오빠를 찔러봐야겠당. 헉! YES24에서 판다! (풀썩, 이 죽일 놈의 검색력.. 서점마다 다 있구만..) 2008. 4. 14.
인도에서 오신 Himalaya night cream 아는 분이 인도여행을 다녀오셔서 선물을 주셨다. 하나는 히말라야 Revitalizing night cream이고 또 하나는 Neem 치약. 인도의 물건이라니, 기대도 않고 크림을 발라봤는데 이게 웬일!? 바르자마자 번떡거리는 이 유분감은 뭐냐??? 오마니가 애용하시는 유분 많은 크림-아덴이랑 랑콤의 크림(세부명칭 생략)-보다도 더 윤기가 좌르르르한 것이었다. 그런데 겉도는 유분이 아니라 얼굴에 착 스며든 느낌이 꽤 괜찮았던 것. 개봉 당시 밀봉된 은박지 뚜껑이 깨끗하게 안 떼어져 불신감 100%였던 오마니께서도 그 윤기를 보고 당장 써보신 결과, "야, 유분이 많은 것 같다!" 그리하여 혹시?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인도산으로는 꽤나 입소문이 난 제품이었다. 특히 히말라야 안티링클크림과 립밤, 풋크.. 2008. 4. 13.
맥널티 커피믹스 내 얄팍한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맥널티 헤이즐넛 커피믹스. 안녕 수프리모! 안녕, 맥심과 초이스 커피믹스야! 딱 원두커피에 설탕 프림 넣은 맛이다. 순하고 뒤끝이 없다. 전혀 없다!!! 이거라면 하루 다섯잔도 마실 것 같다. (하루 세 잔이 적정량) 요놈에 비하면 수프리모는 찐~~한 원두커피에 설탕프림 넣은 맛. 고로, 진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싱겁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원두커피의 싱거움을 우습게 여기는 나같은 초대중적인스턴트 입맛에도) 싱겁지만은 않다. 커피믹스다운 맛은 내고 있다는 게 중요! 음하하... 헤이즐넛 향이 너무 짙지 않은 것도 맘에 든다. 짙은 헤이즐넛 향은 커피맛을 압도해서 별로 안좋아해용.. 100개들이에 40개나 더 얹어주고 블루마운틴 티백 5포까지 끼워주고도 8천원.. 2008. 4. 12.
햇님은 화창한데 빈곤한 주머니. -_ㅜ 밀린 고료 지급이 또 미뤄졌다. 안면이 있는 영화판 조감독 모군도 돈이 안나와 일을 관뒀다 하니 이쪽 업계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해도 그렇지 거의 6개월은 밀렸다구~~~ㅠㅁㅠ 아아, 작가는 땅 파먹고 이슬 받아먹고 사는 존재. (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사람이 돈을 속이면 사기꾼이라고 고소라도 하지 돈이 사람을 속이니 같이 끙끙 앓는 거다. ㅠ_ㅠ 베네핏 제품을 사고싶어서 몇가지 꼽아봤더니 훌쩍 10만원이 넘는다. 왤케 비싸?! 최적의 아이템을 골라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어머니의 한말씀. "돈 들어오는 거 보고 해라." 크헉! 너,너무 정곡을 찌르셨잖아... 하긴.. 저 화장품들 산다고 내가 갑자기 예뻐질 것도 아니고.. 어차피 즐거움을 위한 아이.. 2008. 4. 10.
봄바람에 허거덩 허거덩~ 백화점을 다녀왔습니다.. 작정을 하고(&쇼핑을 염두에 두고) 구경 간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에는 거의 1년만인 듯...? 주로 식품매장과 지하 캐주얼 매장 주변만 어슬렁거리다 오곤 했는데. 간만에 가보니 옷값이 아주 제대로 어이 없었습니다.. 니트매장에서 청바지를 하나 샀는데 가격이 허거덩~. (진작에 가격 물어볼걸..ㅠㅠ) 미안한 마음에 엄마를 끌고 부인복 매장엘 갔는데 여긴 더 가관. "야, 이거 이쁘다~"하고 갔다가 썩은 얼굴로 돌아나오기 일쑤였습니다.. 티셔츠 하나에 3-40만원이라니 미친 거 아뉴? 그나마 마음에 쏙 드는 것도 없고 조금 좋다 싶으면 50만원 이상. ㅡㅡ 2-30대 옷은 그나마 양반이고 애들 옷 비싸다고 했는데 젤 비싼 건 할머니(다른 말로 사모님) 옷이었습.. 200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