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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냠냠

맥널티 커피믹스

by 와옹 200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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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얄팍한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맥널티 헤이즐넛 커피믹스.
안녕 수프리모!
안녕, 맥심과 초이스 커피믹스야!
딱 원두커피에 설탕 프림 넣은 맛이다.
순하고 뒤끝이 없다. 전혀 없다!!!
이거라면 하루 다섯잔도 마실 것 같다. (하루 세 잔이 적정량)
요놈에 비하면 수프리모는 찐~~한 원두커피에 설탕프림 넣은 맛.
고로, 진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싱겁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원두커피의 싱거움을 우습게 여기는 나같은 초대중적인스턴트 입맛에도) 싱겁지만은 않다. 커피믹스다운 맛은 내고 있다는 게 중요! 음하하...
헤이즐넛 향이 너무 짙지 않은 것도 맘에 든다. 짙은 헤이즐넛 향은 커피맛을 압도해서 별로 안좋아해용..
100개들이에 40개나 더 얹어주고 블루마운틴 티백 5포까지 끼워주고도 8천원 남짓. 머가 이리 싼데?!!! (농협에서 할인행사 중.) 집에 쌓여있는 커피믹스들만 아니면 하나 더 사다가 쟁여놓고 싶다. 여름에 냉커피로 만들어도 깔끔할 듯...^^ 하여간 강추!


2008/10월의 코멘트.
원두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달고 향이 강하다.
이제서야 말하다니 미각이 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