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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기만 하란 법은 없지 좋기만 하란 법도 없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전엔 헤쳐나갈 방법이 보이지 않던 차에, 진짜로 어쩔 수 없이 어거지로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깨워야 일어나고 낮잠도 자니깐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덕분에 여유는 생겼다. 글 쓸 여유라기보단 해야 할 일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여유. (아 물론 졸려. ㅠㅠ) 정신을 쏙 빼놓는 나쁜 일이 지나가고 나면 (주로 질병 관련) 어느정도 복잡한 일들이 가지치기 되는 느낌이다. 호사다마 새옹지마 전화위복. 좋기만 하란 법도 나쁘기만 하란 법도 없다는 도통하신 말씀들. 전화위복, 다른 말로 액땜? ㅋㅋ 일종의 과속방지턱. 올해는 안전운행하겠네. 뽜이튕~. 2009. 4. 7.
봄! 이제 모직 옷은 덥다................Orz;;;; 봄을 측정하는 기준은 햇볕과 땀. 겨울옷이 칙칙해 보이고 덥다 싶으면 봄이다. 그러니까 바로 지금! 새 봄엔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글도 쓰고 상급반 진학도 하고 (푸헤헤헤 올라갈것 같아~ 진짜 불안했는데) 기타등등 기타등등 해야지. 집 앞에 벚꽃이 피었다. 저녁에 찍어서 사진은 거무튀튀. (올릴 수 없다) 그래도 봄이로구나. 2009. 4. 5.
슬픕니돠 1. 2년 전, 친척의 친척이 이거면 다 되는 좋~은 보험을 들어주겠다며 기존의 보험을 다 치우고 두개로 통합해주었다. 그 보험 이번에 하나도 소용없었다. 겨우겨우 입원비가 해당되었으나 딸랑 몇십만원. 건강보험은 이백만원이나 할인해줬는데 장난하냐 이것들아~! 슬퍼하며 금호생명엘 갔다. 근데 대충 때려잡아도 30만원이 적은 금액을 말하는게 아닌가?! 따져보았더니 접수원의 실수. 그런데 이 여자, 미안하단 말도 실수를 인정하는 말도 하나 없이, 그야말로 생까고 금액을 고쳐 말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실수하신거죠?" 하니까 그제야 "네"하는데 전혀~ 미안함 없는 목소리. 어른들이 가만히 계셔서 나도 그냥 나왔지만, 웨스턴돔 7층에 있는 금호생명 여직원 (2명 중 오른쪽 창구의) 당신! 반드시 클레임 걸어줄테닷.. 2009. 3. 30.
절망하지 마라 절망하지 마라 절망하지 마라. 비록 그대의 모든 형편이 절망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이미 일이 끝장난 듯 싶어도 결국은 또다시 새로운 힘이 생긴다. - 카프카 - 절벽 가까이로 부르는 소리 있어 다가서니 겨우 발을 붙이고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어느 큰 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그때서야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로버트 슐러의 말처럼 절망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향기메일- 2009. 3. 30.
핸드폰 바보 만들기 스카이 핸드폰에는 세가지 초기화 메뉴가 있다. 전화부 초기화를 눌렀다가 전화번호부를 다 날렸다. 착발신 이력과 문자들을 토대로 열심히 복구하던 중.. 혹시나 해서 시스템 초기화를 눌렀다. 아...... 뭐든지 마지막 순서에 있는 건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 착발신이력에 문자까지 다 날렸다. 사진파일도 뭣도 아~~~무것도 없다. 설정 하나 바꾸려다 장고 끝에 악수. 그리하여 내 전화기는 수신 대기 중. 누군가 전화를 걸어주지 않으면 걸 수 없는 바보가 되었다. 미신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럴 때 연락 오는 사람들을 인연으루 여기고 살 거다. 크하하하. 200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