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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애니24

쿵푸팬더를 보았다 쿵푸팬더를 보았다. 이 얼마만의 극장 나들이냐. 이 얼마만의 애니매이숑이냐...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없었다... 웅.. 아이들은 좋아하더라. 지금까지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 아이다운 기발함을 주력으로 하되 성인의 정서를 겨냥했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아동용이란 느낌. 더군다나 드래곤볼과 성룡 영화를 짬뽕한 듯한 저 정서는... 잘 만들었지만 재미나 감동이나 충분치 못하다. 아마도 가장 큰 패인(?)은 주인공 집단의 비호감. 팬더 포의 표정은 슈렉과 거의 같았지만 슈렉만큼 귀엽지 않았어~! ㅠ_ㅠ 초반엔 사악해보이기까지 했다는.. 제자 5인방은 솔직히 왜 나왔나 싶고. 캐스팅이 아까워.. 성룡..졸리..루시리우...털썩. 최고의 호감 캐릭은 그렘린의 기즈모 닮은 시푸 사부! 더스틴호프만, 정말 잘 어울렸다.. 2008. 6. 9.
The Simpsons Movie (2007) 2월 영어교재 심슨 무비. 진작에 구해놓고 안 보다가 일요일날 달림. 오우, 너무 재밌어~~~>v< 최근 몇개의 애니를 몰아서 봤는데 (파프리카,시간을 건너는 소녀,라따뚜이) 그 중에 가장 내 취향에 맞는 건 심슨이었다. 그만 심슨의 불길이 Family Guy로 튀어서 열심히 다운받고~~. 후훗. Family Guy는 옛날 옛날에 디지털 일 할 때 작업했던 애니인데, 알고보니 그게 시즌 1이었다. 와... 당시에도 스토리보드 보면서 재밌다고 키득거렸는데, 후후.. 옛 생각도 나고 재밌었으나 전부 영문자막이라는 거... 아, 어쨋든 심슨 무비로 얘기를 돌려서. 극장판답게 일단 화질과 그림 스케일이 끝내준다. 예를 들어 이런... TV판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배경~. 내용은 변함없이 절묘한 풍자와 패러디.. 2008. 2. 4.
초속5센티미터 스토리가 필요없는 애니메이션. 그림만으로 감탄의 연속이다. 1인감독으로 유명해진 신카이 마코토의 최근작. (감독 얘길 들어보니 온갖 속도에 관한 애니라고 한다. 나는 왜 듣기 전까지 몰랐을까... 듣고나니 끄덕끄덕) 내가 제일 감탄한 장면 중 하나. 영상으로 보면 저 노선 안내판의 불빛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나도 주인공처럼 긴장하고 안내판을 따라간 기억이 선명해서...ㅎㅎㅎ 싱크로 200%)내 취향 때문에 푸른색 계통의 캡쳐가 많이 되었는데 따사로운 색감도 많고 아주 쨍한 화질이다. 그림만으로 HD 디뷔디립의 느낌을 주니... 스토리는 정말 필요없다. 한핏줄 애니라면 '바다가 들린다'... 그림으로 충분한 서정성. 대사는 거들 뿐. 2007. 11. 3.
수왕성 Animation 얼마만에 본 애니메이션인지...! (게으른 녀석) 이 애니를 보게된건 원작자가 이츠키 나츠미였기 때문!!! 사랑해마지않는 만화 OZ..그러나 옛날에 사두지 않아 이제는 절판되어버린 OZ의 만화가! 너무나도 샤프한 남녀주인공이 판치는 그림도 좋거니와 어쩌다보면 SF가 되어있는 스토리나 선악이 구별 안되는 복잡미묘한 세계관도 좋다. 하여간 이 수왕성(11편) 애니는 오래간만에 이츠키 나츠미의 세계를 맛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토르 (어린 시절-11세)토르 (15세) 어딜 봐서 네가 15세냐고 묻고싶다...!!! 티즈 (어린시절) 서드 자기 수왕성의 수는 짐승 獸로.. 수왕이란, 짐승과도 같은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정점을 차지한 자를 말한다. 금수왕, 금수의 제왕, 뭐 이런 말이 좀더 한국적이겠지? 미모의 소.. 2007.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