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필요없는 애니메이션.
그림만으로 감탄의 연속이다.
1인감독으로 유명해진 신카이 마코토의 최근작.
(감독 얘길 들어보니 온갖 속도에 관한 애니라고 한다. 나는 왜 듣기 전까지 몰랐을까... 듣고나니 끄덕끄덕)
내가 제일 감탄한 장면 중 하나.
영상으로 보면 저 노선 안내판의 불빛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나도 주인공처럼 긴장하고 안내판을 따라간 기억이 선명해서...ㅎㅎㅎ 싱크로 200%) 내 취향 때문에 푸른색 계통의 캡쳐가 많이 되었는데 따사로운 색감도 많고 아주 쨍한 화질이다.
그림만으로 HD 디뷔디립의 느낌을 주니... 스토리는 정말 필요없다.
한핏줄 애니라면 '바다가 들린다'...
그림으로 충분한 서정성. 대사는 거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