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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693

요즘 보고 있는 것들 미드 8시즌이랑 일본소설 . 둘 다 상당히 재미있다. 아직 끝까지 안봐서 감상은 패스~. 그러나 중간까지만 봐도 선뜻 추천이 되는 두 작품. 제임스 스페이더(배우)와 기리노 나쓰오(작가)의 팬이 왜 생기는지 이해가 간다. 고료는 여전히 밀린 채 점 보는 데 뜻밖의 지출을 했다! 좋은 얘기 들어서 기분은 좋다만 단순히 봄이 와서 기분이 좋은 걸지도?! ^^ 좋은 작품을 보는 것도 즐겁고 그리하여 놀기에도 바쁜 요즈음. 히힛. 놀 때는 걱정없이 놀아야 한다. (단명하는 직업 1위에 빛나는 작가의 길~ 난 오래 살꺼야!) 2008. 2. 29.
햇살은 봄 오늘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다. 얏호~~! 쥐불놀이나 지신밟기를 실제로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더위는 여러번 사고 팔았다. 요즘은 여름이 너무 더워서 팔기도 미안코 사게 되면 열받는다 -_ㅜ) 그래도 매년 부럼(올해는 땅콩)을 깨먹고 오곡밥을 먹(을 수 있을까 엄마 눈치를 살피)고 귀밝이술도 마신다. 부럼과 오곡밥은 어제, 귀밝이술은 오늘. ^-^ 하여간 오늘은 날씨도 너무 화창한 게, 봄기운이 느껴진다. 내친구 소나무양은 올해 무용발표회를 열기로 마음 먹었고 같이 영어학원 다니는 길양은 5월쯤 공연을 만들어 올린다고 하고 홍차양은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 (좋은 회사인지는 아직 몰라도 상당히 그녀에게 잘 맞는 회사일 것 같다) 그런가하면 졸졸졸양은 정직원 제의를 뿌리치고 매일 요가를 하.. 2008. 2. 21.
미국 토깽이들 진짜 토깽이는 아니고.. 아린이와 엘렌. 엘렌은 아파서 '체력 회복 중'이고 아린이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 중이라네요. ㅋㅋ 여자로 태어난 게 천만다행인 조카들.. 워낙 빨빨거리고 다녀서 매우 힘듦;;; 잠도 없다는.....orz.. 2008. 1. 23.
오늘은 왠지 바쁜 날 1.명의도용방지서비스 ㅡ.ㅡ 사이렌24라는 명의도용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요게 아리송하다. 인터넷상의 명의도용을 차단하는 월990원짜리 서비스인데, 주인도 못 알아봐 실명가입할 때마다 일시해제를 해줘야 한다. ㅡㅡ; 문제는 나 말고는 명의도용차단 기록이 하나도~~ 없다는 것. 그러던 오늘, 드디어 내가 쓰지도 않은 차단기록이 하나 생겼다! 서비스 이용하길 잘했어~ 두근두근하며 ip를 확인했더니...! 이런~ 내가 알만한 사람이었다는. -_-;;; 내 대신 회원가입해주려다 놀랐겠군.... 도대체 이 서비스를 계속 써야해 말아야 해? 알 수 없다... 2. 곶감, 빨간코 집 앞에 장이 섰다. 제일 춥다는 날씨에 요번주 첫 외출!(?) 이게 젤 추운 날씨야?! 비웃는 나의 코는 빨~개지고. 곶감을 사왔는데 달고 .. 2008. 1. 17.
2008년에는 닭치고 건강!!!이다.. 1년치를 몰아서 앓은 것 마냥 아주 호되게 아팠다. 매일매일 독창적인 꿈-금고강도사건에 이중인격체 꼬마와의 사투, 시한부 선고에 주문 암송 꿈-들을 꾸면서, 전화 무시 컴퓨터 무시의 나흘간을 지나... 겨우 오늘 일어나 나도 그 유명한 6년근 홍삼액 좀 먹어보자는 전화를 때렸다. 어쨌든 아프고 뒤숭숭한 꿈들 덕분에 오히려 새해의 할 일들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하기 싫어 죽겠던 일은 소중하게 느껴지고 속으로 전전긍긍하던 버릇도 다소 떨쳐낼 수 있었다. 뭐가 중요한지 올해는 두말 할 것도 없이 건강이니까. 다 필요읎어~ 새해 모두 건강하세요!!! 2008.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