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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693

샐닢은 한푼도 안되는 아주 적은 돈. 반푼을 뜻한다. 쇠천반푼이니 피천반푼이니 하는 말들이 다 너무 적은 돈, 샐닢을 뜻한다고 한다. 아주 작다는 건 아주 크다는 말과 아주 적다는 건 아주 많다는 말과 같아 보여서 이 단어가 마음에 든다. ^^ 2008. 4. 2.
비 온 뒤 흐림 아픈 뒤의 햇빛은 유난히 더 반짝인다. ... 라고 쓰려고 했더니 비가 오네. 비 온 뒤 흐림. 제일 싫은 날씨. ㅠ_ㅠ (..중 하나) 2008. 4. 2.
두통님의 역습 귀를 뚫으면 두통이 덜하다고 누가 말했던가. 뚫은지 이틀만에 두통님이 뒷골에 강림하사 목덜미 안마기나 힐끔거리게 만들고 계시니. 해야 할 일의 마감은 가까워오고 연락을 곧 취하겠다던 알바 쪽 인간들은 조용... 콱 안해줄까 보다. 아픈 뒷골을 이고 농협 꽃매장을 보고 왔다. 예쁜 화분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특히 선인장류, 다육식물.. 특이하고 예쁜게 많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흐린 날씨에도 매장 안은 구경 온 가족들로 바글바글.. 기분 좋은 냄새에도 불구하고 두통님은 내 뒷골을 떠나지 않으시고.. 그 와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관엽식물인 이놈, 콩고다. 콩고.. 고무나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더 연하고 푸르스름한 게 시원스럽다. 2008. 3. 30.
번번이 낚이는 사이렌24 -_- 사이렌24... 매달 990원씩 빠져나가며 주인도 못알아보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라는 걸 이용하고 있으나 가입 후 한번도 도용내역 없음...(오직! 내가 실명확인할 때 발생한 기록 뿐 ㅡ ㅡ+) 어제 아침에 "신용거래내역에 변동이 생겼다"는 요상한 문자를 받고 놀라서 사이렌24에 접속, 도통 무슨 내용인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확인하려면 연 1만원짜리 정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혹시, 얼마 전에 카드 발급 받은 건가? 하고 날짜를 보니 전혀 달라서 벌렁거리는 가슴 안고 피같은 정회원 서비스 신청...! 그러나... 결과는 허무하게도 그럼 그렇지 내가 카드 발급 받은 내용이었다.... 이게 말이 돼!!!??? 본인인 줄도 못 알아보는 건 둘째 치고, 왜 애매하게 '신용거래내역 변동'이라고 문자를 보내냐고?!!!.. 2008. 3. 20.
해왕성이라굽쇼? 해왕성에서 온 사람 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정신은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당신의 가슴에서는 열정이 샘솟습니다.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지 모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기지만 않으면, 당신의 영성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예전에 했을 때는 달인가 화성인가 그랬는데..ㅡ.ㅡ 역시 그때그때 기분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로군. 바다를 좋아한다는 건 맞다. 테스트해보고 싶은 분은 '너 어느 별에서 왔니?'를 클릭!하셈~ 2008.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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