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한숨 돌리니 폭염 엄마 왈, 웬일로 짜증 안 부리고 했으니 결과가 좋지 않을까 ㅋㅋ 목표량을 간신히 달리고 한숨 돌리니 막바로 폭염이 왔다. 더워서 에어컨을 하루 세번씩 틀고 그랬다가 아랫집에 물 스며든다고(실제론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으므로) 물받이를 신경쓰는 중. 빌라 1층에 살게 된 후론 아파트에서 한번도 신경 안 썼던 것들이 새록새록 문제가 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어서 여길 떠야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더 좋기도 하다. 아파트는 매우 쾌적하지만 그런 만큼 고립되거덩. 물론 이사 와서도 난 스스로 고립 중이지만 이런 방해를 받으면서 주위에 사람이 산다는 걸 느끼게 되니까. (벌레도... 이젠 나만 보면 짖는 윗집 개도...) 성가시고 신경쓰이는 귀찮음과 불안감이 쾌적한 고독보다 꼭 나쁘지도 않아. 왜냐면 이모가 사는 아.. 2017. 8. 6. 네이버는 제정신인 건가? 욕나옴 다음도 상담전화와 1;1상담메일을 꽁꽁 숨겨놓았는데 네이버는 아예 무료회원에겐 비공개이고 전화 걸어도 상담 연결도 잘 안 된단다. 헐.평균 5초마다 로그인이 튕겨져 나가는데 아주 환장하겠네. 문제 없이 잘 되다가 그 망할놈의 이마트몰 '네이버로 로그인' 하고 이것저것 깔고 난 후부터 이렇다. 기억을 더듬어 깔았던 걸 지워보고 한시간 째 검색해서 하라는 걸 해봐도 더 불편해지기만 할 뿐 똑.같.음.문제가 생기지 않게 서비스를 잘할 거 아니면 문제시 해결책을 책임져야 할 것 아냐! 책임도 안 지면서 서비스는 왜 하는데? 네이버 개새끼들.이게 서비스면 그냥 망해! 확 탈퇴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게 제일 짜증나!!!!!!!!!!!!!!!!! 해결방법 알아보다 결국 포기할 때까지 내 수고와 시간낭비와 정신적 .. 2017. 7. 29. 물폭탄 얼마 전 청주 잠긴 게 남의 일이 아니네.문 꼭꼭 닫아놓고 하늘 뚫린 소리에 잠 설치고 있었는데 아는 분이 그쪽 도로 침수됐는데 괜찮냐고 전화해서 문을 열어보니 집앞에 강이 생겼어..... 다행히 우리 빌라는 둔덕이 좀 있어서 침수는 안 됐지만 유일한 통로가 잠겨서 본의 아닌 고립 모드. 나는 출근을 안해 다행인데 내일 나갈 사람들은 큰일. 무릎까진 찰 것 같은데... 흙탕물 강. 비가 제법 와도 골목길이 물 잘 빠지네... 생각했던 것은 오산이었어. 임진강 쪽 수위가 높아져서 비가 더 오면 걱정스런 상황.90년대 이후로 처음 보는 물난리 비주얼이다. ...근데 서너시간 만에 물 다 빠졌음 ㅋㅋㅋ 걱정이 심했네. 폭우가 그쳐서 정말 다행~ 2017. 7. 23. 꽃길에 대한 소고 꽃길을 가는 친구가 있고 우리는 그걸 부러워한다. 그치만 때때로 드는 생각이 저 고생을 꽃길이라고 부러워해야 하나... 하는 것. ㅠㅠ좋아서 하던 시절은 퇴색되어 이젠 힘든 것만 먼저 보이는데 안 갈 수도 없고 저만큼 잘하면서 고생도 할 용기는 딸리고그래도 피를 쏟아야 꽃은 더 붉어지고 젝일, 뭐 이래? 뭐긴, 친구냥 힘내란 소리! 2017. 6. 22. 더위 절찬 시동중 ↑그래도 그림의 표정이 아직은 여유가 있다... ↑↑↑ 슬슬 낮에 뭔가를 하기 힘들어진다. (연일 32, 33도)아직은 선풍기로 버틸 정도지만, 일의 효율은 조수간만의 차만큼 뚝 떨어졌다. 우와, 더워.맥반석 오징어의 동지가 된 기분. 머지않아 팔다리의 겹치는 살들이 괴로워지겠지. 그러나 난 지금 살이 쪼끔 빠졌단 사실! 음하하하... 쪼끔이라도 덜 더워~ 그나마 다행. 빠진 살 착 붙이려면 운동을 해야하지만... 덥잖아! ....;;;;;; 2017. 6.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