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청주 잠긴 게 남의 일이 아니네.
문 꼭꼭 닫아놓고 하늘 뚫린 소리에 잠 설치고 있었는데
아는 분이 그쪽 도로 침수됐는데 괜찮냐고 전화해서
문을 열어보니 집앞에 강이 생겼어.....
다행히 우리 빌라는 둔덕이 좀 있어서 침수는 안 됐지만 유일한 통로가 잠겨서 본의 아닌 고립 모드.
나는 출근을 안해 다행인데 내일 나갈 사람들은 큰일. 무릎까진 찰 것 같은데... 흙탕물 강.
비가 제법 와도 골목길이 물 잘 빠지네... 생각했던 것은 오산이었어.
임진강 쪽 수위가 높아져서 비가 더 오면 걱정스런 상황.
90년대 이후로 처음 보는 물난리 비주얼이다.
...근데 서너시간 만에 물 다 빠졌음 ㅋㅋㅋ 걱정이 심했네. 폭우가 그쳐서 정말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