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50

제목 같은 건 없는 그냥 그런 하루 중 하나 단조로운 일상이 하루하루가 삶이 된다. 황량하고 헛되다고 할까 하릴 없다고 할까 이것은 마치.. 하루 종일 락을 들었는데 귓전에 남는 건 하나도 없는 그런 기분. (오늘 실제로 그랬음ㅡ,ㅡ) 2016. 8. 23.
<힐러 (2014 / 20부작)> - 슈퍼맨 + 그것이알고싶다 최근에 다 본 드라마 의 감상 간단히.초반부는 정말 비추다. 다시 보니 용서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너무 과해서 개폼은 똥폼 되고 개성 강한 캐릭터는 억지 비호감이 되었다. 이 부분 괜찮았던 사람은 본방사수했을 사람들. 따라서 내 감상은 이 초반부를 극복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걸까나~ 초반부 각종 밑밥을 깔고 과거를 다루는 솜씨는 그리 좋다 할 수 없었다. 특히 1,2회의 부조화스런 톤과 인물소개, 과거와 현재의 판 깔기는 자꾸 시청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은 본격적인 얘기가 시작되면서 전부 상쇄되고도 남는단 사실. 일단 힐러 역의 지창욱은 진짜 좀 쩐다. 너무 오글거리는데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액션이나 비주얼이나 (캐릭터도) 다 멋있다. 이걸로 지창욱앓이한 사람 여럿 봤는데 나는 .. 2016. 8. 22.
지창욱 드라마 보는 중 요즘 마이붐(?)은 지창욱. 물음표가 붙은 건 그다지 의도한 건 아니라서.. ㅡ.ㅡ 뭐.. 홀라당은 아니지만 호감으로 바뀌었다. 왠지 안 땡기던 배우였거든. 그러나 뭐 연기 (특히 눈물 연기) 엄청 잘 하고 액션도 좋고 원래 뮤배 출신인 만큼 발성이나 기본기도 좋고. 무엇보다 좀 아쉬운 작품에 출연해도 '배우가 대본을 믿어야'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게 마음에 든다. 자세가 좋은 사람이다. 어쨌든, 약간의 필요와 호기심으로 그동안 평가절가했던 (본방 당시 욕하며 보다 만) 그의 드라마 두개를 봤는데 아우 씨.. 이게 참 왜 다시 보니 재밌냐. ㅋㅋ 뭐든 욕하려면 다 보고 해야 되는 건가봉가... (당연한 말을;;) 는 역사 왜곡을 잊어버리고 보면 몰입도가 대단한 재미있는 드라마고 (마지막 거물이 좀 너무했지.. 2016. 8. 17.
덥다는 말밖에 요즘은 덥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전기료 겁내며 에어컨 쓰는 데도 하루 4~8시간은 켜는 듯하다. (하루 4시간만 쓰라는 장관님하 발언에 진짜 달걀 투척 심박수)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면 선풍기 끼고 버틸 수도 있는데 문득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뭐라도 좀 하려고- 에어컨을 켜면 그때부터 전기료 걱정이다. 설정온도 26~27도로 해놓고 온도 떨어지면 약풍으로 돌려서 쓰긴 하는데 보름도 안된 현재 벌써 300키로 정도를 썼다... 집이 곧 일터인데 아무리 전기료 생각 안하고 쓰고 싶어도 이게 까딱하면 50만원까지 치솟는다니 겁먹지 않을 수가 없다. (아예 나가서 작업하려고 가벼운 노트북을 살 생각까지 했다 정말! 근데 맘 먹었어도 살게 없네... 내 요구에 부응하는 건 최소 150만원 이상, 헐)... 2016. 8. 13.
더위와 벌레의 원투펀치 요즘 저녁밥을 먹을 때면 늘 하는 말이 있다. "오늘도 잘 버텼다." 읭? 근데 잘 버티기만 했어!! 하루종일 더위와 싸우고 사라진 입맛과 기력을 탓하며 누워 졸고 웃통 벗고 다니며 밖에 보일까 샥샥 뛰고.... 그러다 해 떨어지고 나면 비로소 아아 살았다! 오늘도 잘 버텼구나~하고 허탈해하는 것. -_ㅜ피서한다고 카페 같은 데로 탈출하면 이번엔 추위와의 전쟁. 숄을 둘둘 말고도 추워서 시켜놓은 커피값 만큼 손발이 싸늘해지도록 버티고 나면, 역시나 잘 버텼다는 허무한 안도감이 원투! 퍽퍽.책도 읽을 수 없고 생각도 잘 안되고 더우니까 컴퓨터는 더더욱 켜기 무섭다. 이 모든 핑계의 바탕에는 '일이 막혔다'는 만고의 진리가 있었으니.... 환경까지 안 받쳐주면 뭣이 되건디! 에잇 쳇쳇! 안 아픈 게 어디야,.. 2016. 8. 2.
블로그 방치 한달 째 더워더워~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서... 그림일기도 귀찮다. 나의 요즘은 시체놀이 아니면 좀비놀이. 제정신으로 낮시간에 뭘 해본 기억이 없엉. ;ㅁ; 참다참다 에어컨 틀면 잠시 평화가 왔다가... 금세 사라짐.보고 있는 드라마는 중드 조씨고아. 대단히 재미있는데 살짝 지루한 묘한 작품 ㅋㅋㅋ 연기들도 잘하는데 말얌~ 내일부터 중화티비에서 방영 또 한다던데... 본방에 소질 없는 나날.입술 밑에 뭐가 나더니 확 곪지도 낫지도 않고 며칠을 끈다. 그러더니 코 안쪽에도 뭐가 났다. 얼굴에 난 녀석과 비슷한 성질인 것 같은데 지금 썽이 나서 쫌 아픔. 외출은 거의 안 하고 누가 오면 맞이하고 약속 나가는 정도. (음... 그런 것치곤 외출을 주 2~3회는 했단 말이지... 근데 집에 처박혀 있는 이 느낌은 뭐지.. 2016.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