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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 흥행논란 작품성은 포기하고 디워를 봐줄 셈이었다. (아직 안봄) 나같은 사람이 꽤 많았는지 벌써 400만이란다. 흥행 돌풍에 비해, CG 말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오히려 언론에서는 작품성 꽝이라는 분위기. 그래서 오늘 MBC 100분토론에까지 등장하셨다. 우선... 스토리는 진짜 꽝인가보다. '어린이 관람가이므로 그 정도면 무난했다'거나 (←어린이 좀 무시하지 마라) '그래픽이 중요한 영화에서 웬 스토리를 찾느냐'는 것이 옹호론자의 최대입장인 걸 보면 틀림없이 스토리는 개판인게다. 그런데 똑같은 케이스가 몇년 전에도 있었다. 원더풀데이즈.. 그때도 애니 팬들, 애국심 꽤나 발휘했다. 우리의 기술로 저런 그래픽(그림)을 가능케 했다니! 하고... 다른 점은 원더풀데이즈가 '스토리의 부재'를 심하게 얻.. 2007. 8. 10.
놀고먹는 유전자 사진출처는 네이버. 서점에서 휘릭 훑어본-왠지 전문성이 의심스러운- [창조성의 비밀]이라는 책에 의하면, 놀이도 보상이 주어지면 일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 뇌를 지루하게 빈둥빈둥 놔둬야 창조성이 번뜩이기 좋은 상태가 된다나. 그 대목을 읽는 순간, 아... 놀고먹어야 할 팔자구나. 아니, 이 직업은 놀고먹어야겠구나. 코알라가 온종일 잠자는 건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 살아서 생성되는 에너지가 너무 적기 때문이란다. 코알라야 코알라야 역시 너는 나랑 닮았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늘도 데구르르르... 데구르르르... 가끔 머리를 맑게 하려고 유칼립투스 아로마 향을 킁. 2007. 8. 9.
미친 비 파티 미친 Tea파티가 아니라 비(雨)파티..ㅡ.ㅡz 날씨가 미쳤다. 예의가 없어졌달까. 무릇 우리나라의 비란, "곧 오겠습니다." 하고 먹구름을 먼저 앞장세우고 와서는 갈 때는 먹구름을 걷으면서 "슬슬 가렵니다."하고 떠나는 양반들이었다. 폭우라면 미친듯이 내리고 샥~ 가던가. 이건, 샘플만 써봐도 알아요^.~도 아니고 갑자기 쏟아붓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안면 싹 바꾸고.. 그러다 예고도 없이 또 쏟아지고 금새 그치고... 뭐야 니들은!? 폭주족이냐? 빠라바라바라쿠르릉~ ....-_-^ 예의 바른 비로 돌아오렴. 번개 좀 그만 치고!! 2007. 8. 9.
독자한테 안물어봐도 돼? 확정된 것은 아니라지만 출판관계자의 발언이니만큼 가능성이 농후한 듯. 현실화 된다면 끔찍할...어휴. -_-; 10월부터 온오프서점의 1+1, 할인이나 경품이벤트, 가격비교 등을 전면 금지한다는 소문이다. 출처는 밀클 카페.. (2차출처는 디씨도서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ook&no=47493&page=2) 독자들은 싹 무시하고 결정해도 되는 문제인지... 아아, 돈 없어도 사재기해야 하나, 한숨 뿐. 2007. 8. 7.
노트 정리 벼르던 노트정리를 했다. 내친 김에, 찰칵. 맨 밑에 깔린 노트가 절판된 드로잉북. 저거 대용을 찾느라 애썼다...(맘에 썩 들진 않는) 나머지 세권이 아이디어 노트로, 잘 보면 그림이 군데군데. 맨 위쪽의 미니 노트는 서울시내의 편의점에서 충동구매한 후, 거의 10년을 함께한 일명 PD노트. 그런데도 반밖에 못썼다...;;; 양면을 써서 그래,라고 위로해 보지만;; 앞으로 계속 채워나가야지. 어떤 작가가 그랬단다. 좋은 글이란 자신의 아집과 편견이 잔뜩 들어간 글이라고. 옳다. 정말 옳은 말이다. 2007. 8. 7.
비 온 뒤 갬 세상살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지만 정말, 관심과 관점에 따라서 보이는 세계는 많이 달라진다. 오늘은 비가 갰다. 약속까지 물리고도 일을 별로 못해서 기분이 급다운되었다가.. 수많은 공모전 일정을 보고 조금 살아났다. 이렇게 많았다니...! 평소 관심 두지 않던 쪽으로 눈을 돌리니, 1년 내내 공모전이다. 시한이 있어야 불이 붙는 사람한테 1년 내내 시한이 생긴 셈이니, 이건 좀...즐겁군. ^^ 눈 앞에 갈림길이 엄청 많아진 기분이랄까. 스트레스원도 친구와 통화하며 깨끗이 날려버렸다. 역시 상담은 문제를 쉽게 만들어준다. 친구야 고마워. ^-^ 하드를 비우려고 일드 [홈드라마]를 마저 보기 시작했는데, 마음에 드는 대사가 하나 나왔다.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요." 응! 감사.. 200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