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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우야면 좋을꼬. ;;;;;;;;;;;;; 2007. 9. 19.
호강하는 막귀 - 로스트로포비치, 바흐 무반주 첼로 ♪ 지난 여름, 중후한 선율을 기대하고 첼로음반을 샀다. 처음엔 그 유명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를 사려고 했으나 친절한 지식인에서 초보자에겐 모험이라기에 순순히 '명반집'을 찾았다. 품절의 물결 속에서 내 눈에 띈 것은 Cello Encores라는 2CD 음반. 가격도 착하고 수록곡도 많고 연주자도 쟁쟁한 분들을 모아놓았다. 파블로 카잘스에 로스트로포비치에 야노스 슈타커, 피에르 푸르니에, 재클린 뒤 프레... (덕분에 몇곡-카잘스-에선 LP판 비 내리는 소리도 난다) 쭈욱 들어본 결과 DISC 1은, 어딘가 카사블랑카 풍의 고전영화가 떠오르는 감미롭다면 감미롭고 부드럽다면 부드러운 연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듣기에 따라 다소 청승일 수도...) DISC 2는 CF에서 들어봤음직한 스타일의 음악들. 곡의.. 2007. 9. 19.
용량 부족 컴퓨터 아는 언니가 돌잔치 오라고 연락을 했다. 만삭이었을 때 봤는데 벌써 1년이 흐르다니...OTL... 나 모르게 크고 있는 친구들의 아들딸이 많아.. 돌 맞을 각오하고 돌잔치 가야한다...OTL... 내가 쓴 줄거리를 읽고 내 머리가 아팠다. 별 얘기 아닌데 내가 꼬아놓고 내 머리가 꼬이다니...OTL... 새로 깐 워드 2000에 적응이 안되서 헤매고 있다. 좋긴 한데...OTL... 나는 너무 후달리는 컴퓨터.. 2007. 9. 18.
비온다 비가 온다 주룩주룩주룩. 오늘이 작업을 할 절호의 기회인데 머릿속을 떠도는 건 다른 이야기 뿐. 그나마 줄거리를 쓰고나면 괜히 뿌듯해서 손을 놓는다. 근데 그 뿌듯한 줄거리를 뜯어보면 '별 거 없네유';;;;; 개늑시 중간 몇회를 안봐서 보고싶은데 보기 시작하면 또 일 안하고 놀까봐 치워두고 있음. 한국영화 플라이대디를 봤음. 드럽게 재미없음! 절대 보지 말 것. (이 말을 하려고 끝까지 봄) 아이 추워. 비오는 나의 (커다란) 골방. 2007. 9. 18.
월요일이다 그림판으로 그려(?)봤다. 조작미숙으로 여백의 미 가득;; 철푸덕 쓰러져 하는 말은.. "이번주가 추석연휴같단 말이야..." 할 일도 오히려 더 많고 밀린 일도 많이 있고 하기는 싫고 이힝. 오늘은 청소하는 날. (갱신을 했더니 날짜가 바뀌어버렸네...;;) 2007. 9. 18.
<개와 늑대의 시간> 작가 함께 쓴 류용재 작가는 왜 거론 안되는지 (서브인가..?) 모르겠지만, 하여간 개늑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지훈 작가에 관한 기사를 퍼왔다. 필름 2.0이라는데... 이거 드라마 보기 전에 사서 읽었는데, 그게 필름 2.0이었어? ^^; 그래도 ‘남자 이야기’ 작가 한지훈 드라마 작가 3인 3색 (4) 2007.08.31 / 한윤형 객원기자 한지훈은 액션과 누아르 등 장르적인 장치를 통해 재미를 추구한다. 남성적인 하드보일드의 세계를 드러낸다. “자기가 스파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자, 그게 최고의 스파이지.” - 선악이 구별되지 않는 모호한, 어슴푸레한 그림들을 보여주려 했다. (한지훈) 자신의 단점마저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남자들이 있다. 싸움을 못할 남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런 이들이 정말로 싸우려 .. 2007.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