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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전 ^^ 이 책이다. 푸후후... 역자 문 양!!! 멋져~~~!!! >-< 책 한권 내는 게 일생의 꿈이건만...(소박한가?) 추월당했네! ^^ 최근에 여유롭게 서점 가본 적도 없고 해서 내용은 못봤지만, 서평은 좋은데? 표지 일러는 좀 에러다 싶지만..^^; 상큼은 하구. 역자한테 인세는 없다하니 서점에서 일독을 권함. (맘에 들면 사시구~) 미리보기도 되네~? 2007. 10. 17.
기분곡선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편인데 최근 아주 좋다가 하강라인을 탄 듯. 롤러코스터는 엔진으로 가는 게 아니란다. 가속도와 마찰력 머 그런 치밀한 계산에 의해 움직이는 거라고.. 누가 나도 좀 밀어줘~~~. (동력 연소 중) 2007. 10. 16.
글쓰는데요.. 주변의 어른들은 대부분 나를 백수 취급한다.. -저, 글 쓰는데요.. 부동산을 배우라느니 시집을 가라느니.. 여러 말들을 하신다. -글 쓰는데.. 하긴 나도 이게 내 갈 길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돈은 좀.. 안되네요.. 하지만 재밌는 이야기가 떠오르면 희희낙락하고 재미없으면 우울해하는 나를 보고 있노라면 잘 나가든 못 나가든 내 길이구나... 싶다. 어설픈 재주를 타고나 하고싶은 일이 너무도 많았던 젊은 날. 그때에 비해 재주도 줄고 가능성도 줄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만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내년엔 터뜨려야죠..? 꼬랑지. 조지윈스턴은 듣기 좋지만 작업용 B.G.M은 아니었다...ㅡㅜ 2007. 10. 14.
국정원 요원이 본 개늑시 좀 지난 기사이긴 하지만... 재미있어서 퍼왔다. (한참 뒷북이지??) 원문기사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닷컴 ㅣ 임근호·탁진현기자] "국정원에 이준기처럼 잘생긴 요원은 없어요" 사실 정보요원 하면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 '007' 제임스 본드 부터 '에어시티' 이정재,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 이준기·정경호까지. 대부분 훤칠하고 잘생겼다. 하지만 기자가 만난 실제 요원의 모습은 영화나 드라마 속 이미지와 180도 달랐다.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집 아저씨의 얼굴. 부담스럽기는 커녕 편안했다. "어느 분이 따져 묻더군요. 왜 이준기처럼 생기지 않았냐고. 그래서 답했죠. 의사들이 다 김명민('하얀거탑' 장준혁 역) 처럼 잘생겼냐고요. 사실 우리 요원들 살펴보면 다 평범합니다. 이정.. 2007. 10. 12.
영화 [별빛 속으로] 강경옥의 '별빛 속에'랑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 궁금했던 영화... 만화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봤다. 평이 꽤 좋더라구.. 환상 멜로라고 했지만 기담이나 괴담이라고 해도 될 법한 이야기였다. 멜로에 초점을 맞추자면 많이 아쉽고 괴담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기담이 가장 어울릴 듯하다. 이 영화의 미덕은, 예상 가능한 이야기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로 결말에 이르렀다는 점. 결말을 보고나면 아주 고전적인 얘기지만 그 전까지는 '이건가? 저건가?' 추측해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달리 말하면 결론에 이르러 평범해진 셈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묘한 분위기와 계속되는 작은 반전들은 오랜만에 즐거웠다. 충격적인 반전은 없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한 뭉텅이인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가.. 2007. 10. 12.
오르골의 안정감 (♪) 오늘은 집에 약간의 소요가 있었다. 워낙 손님맞이가 없던 집이라 방안에 있는데도 일이 손에 안잡혔다. 그래서 꺼내든 게 정체불명의 오르골작품집. 예전에 SMAP관련음원을 찾다가 저장해둔 것이었는데.. 오르골은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 바깥의 사정도 진정된 것 같고.. 언제나 나의 지론은 '좋은 게 좋은 거야'... 그 좋은 끝이 좋게만 대해서는 얻어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 SMAP -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 (오르골) 200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