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란 족속81 작가의 로망이랄까 흔히 '작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원고를 꾸깃꾸깃 구겨서 버리는 모습일 터...! (이건 뭐 거의 로망) 쓰레기통에는 꾸깃꾸깃 원고뭉치가 넘쳐나다 못해 방안 곳곳에 널부러진 모습. 그러나... 옛날 원고지라면 모를까 요즘같은 A4지는 잘못하면 손을 벤다...ㅡ_ㅡ; 그래서 난 찢어 버리는 쪽을 택하는데, 조금 전에 (생각난 김에) 한번 구겨보았다. 역시나 손 벨까봐 조심조심 구기느라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쌓인다. 또다른 모습이라면 원두 커피를 논밭에 물 대듯이 마시는 모습일 듯. 불행히도 나는 커피믹스 당원인데다 그것도 하루 4잔을 못넘긴다. (물론 쪼꼬만 머그잔 기준) 가끔 5-6잔을 마시면 텁텁함에 오히려 기분이 나빠져서 방해가 된다. 이것도 패스~! 그 다음, 망령이라고 할만.. 2008. 4. 29. 작업공간 정리~! ^▽^ v 2007/11/17 - [끄적끄적날적이] - 오랜만에 책상 찍기 2008/07/02 - [두근두근/물건] - 자석메모판을 만들었따! 간밤에 일도 안하고 충혈의 인터넷질을 하다가 새벽 2시에 불현듯 책상 정리를 시작했다. 한 4시 반에 끝냈나... ㅡㅡ; 그리하여 짜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하 러브하우스 버전으로) 필기할 공간이 좌우로 널찍하게 생기고~♡ 전면배치된 프린터와 컴퓨터가 왠지 열심히 일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겨주며~ 지저분한 것들은 오른쪽 구석으로 팍팍~♡ 잘 안보이지만 일십억원이라고 쓴 시크릿수표를 떡하니 붙여 시시각각 올해의 목표를 되새기려 했으나, 글쎄?^^ 여하튼 좀더 넓고 깔끔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풍수지리가 좋았는지(?) 담날로 일감이 들어왔다는. (미신을 사랑하는 자) .. 2008. 4. 18. 좋아하는 작가들 그다지 열광하는 인물이 별로 없는 나이지만, 좋아하는 작가는 꾸준히 있었다. 아주 어릴 때, 안데르센이나 그림, 권정생 등등의 동화작가 샘들을 거쳐 을 읽고 헤르만 헤세를 좋아했고 2008. 3. 24. 오랜만에 책상 찍기 새벽에 약간 정리한 건데도 이 모양이구나... 완전 잡동사니 천지. ;;; 눈에 띄는 건 아이팟과 밍크 촉감 담요, 그리고 태극기. ㅋㅋㅋ 애국심이라기보다는 적어도 팔도강산을 향한 호연지기를 가지자 뭐 그런 의미.. 그리고 요번에 앗짱과 함께 지른 캘린더. 뒤에는 옛날에 파고다에서 공짜로 얻은 (몰라, 오빠가 수강하고 받았는지도) 일력. 내 마음의 마감일을 표시하는 용도로 19일을 펼쳐놓았으나.. 아직껏 구상도 안함. (역시 마감은 강제성이 있어야..;;;) 오늘은 흐렸다 맑았다 호랭이 장가 가는 날. 청소를 했다. 꺄웅~. 2007. 11. 17. 결국은 다 똑같구나 드라마가 작가의 장르라 해서 잠시 환상을 품었는데 (특히 '쩐' 부분에서..ㅎㅎ)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머, 다 거기서 거긴가 보다. (혹시 배고픈 사람만 인터넷 하나?) 나보다 더 배고픈 사람도 많은 것 같고...(먼 산..) 다들 이리 치이고 저리 이용당하면서 이름 석자 내세울 날만 손꼽고 있나보다. (이름 석자 내세웠다가 금방 지는 사람도 많은데) 그리 생각하니 좀 서글프고 왜 대가의 필력을 타고나지 못해 요 고생일까 싶고(하핫) 결국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글 써서 먹고산다는 게 힘들겠구나... 언제나의 결론에 이르렀다. 글만 쓰면서 먹고살려는 건 오만일까? 대가가 아니면 아르바이트하며 사는 게 당연할까? 일을 하면서 글도 쓰려는 게 오만 아닐까? 온 힘을 기울여도 될까말까하던데, 난. 어떤 방송작가.. 2007. 10.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