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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홀릭14

간만에 살인의 추억 - DVD코멘터리 그래요 시작은 김상경이었다 쳐요. 근데 검색하다 보니 이거 DVD 서플이 쥑인다 그래서, 중고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의 레어 취급이라고 하길래 쓸데없는 수집 본능에 불이 화르륵~. 해서, 정품가보다 쬐끔 싸게 중고를 구입했다는 스토오리. 영화는 극장에서 봤으니까 당장 서플 구경을 했다. 뭐.. 소장가치는 있는데, 요즘은 워낙 서플이 잘 나오지 않아? 레어 어쩌구 할만큼 감동적일 건 없었다.. 왕의 남자도 이 정돈 되더구만. 가만 있자, 왕남 서플이 당시 최강이었댔나..? 뭐 어쨌든. 충실한 부가영상이긴 한거 같다. 왕의 남자가 다양한 인터뷰와 연습영상 등을 담은데 비해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감독의 인터뷰가 압도적이다. 이걸 보고 감독님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래..괴물도 봐야겠다. 실컷 휘둘러 보고 나의 사랑.. 2008. 8. 18.
김상경 전작주의 : 아 이거 하기 힘드네 나름대로 전작주의를 시도해봤는데, 이거이거.. 못할 거 같다. -_ㅜ 왕초는 비주얼이 싫어서 못보겠고 (왕초에는 나를 거부하는 뭔가가 있다) 일일드라마랑 눈꽃은 못찾겠고 인간시장2004는 박상원 장총찬의 좋은 기억을 깨고싶지 않아서(드라마도 재미없어 보이고) 못보겠고 애드버킷도 스토리가 영 안 끌리고 극장전이나 생활의발견도 안 끌리고 (그래도 이건 언젠가 볼듯) 그러니 이것만 해도 전작주의는 틀려먹었다. 그래서 본 것만 일단 정리해본다. 화려한 휴가(2007) - 이게 화근이었다. 김상경에 관심을 갖게 된 시발점. 변호사들(2005/MBC) - 쐐기를 박았음..ㅋㅋ 조용한 세상(2006) - 의외로 괜찮았고. 초대(1999/KBS) -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 그래, 이거 방송하던 거 약간은 기억난다.. 2008. 8. 18.
내 남자의 로맨스 내 남자의로맨스 (2004) 나 이 영화를 20자로 말할 수 있어! 노팅힐의 휴그랜트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버전! 그리구 이게 이 영화의 실패요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생각해보니 케이블에서 한장면을 봤던 영화.. 그때도 5명의 친구들을 보고 "뭐냐? 노팅힐이냐?"했던 기억이 난다. 스타와 평범남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같이 하면서 굳이 친구들 설정까지 같이 가야 했는지. 친구들이 사회적 패배자 삘을 내는 것 또한 (그러면서 속정 깊은 것도) 같다. 이럼 외면당하지. 하지만 영화 자체로는 꽤 잘 만들어졌다. 대사도 괜찮고 속도도 빠르고. 후반에 뭉터기로 편집된 느낌은 나지만. 아, 속어도 좀 쓸데 없이 많긴 했다. PPL 엄청 하더라. 대놓고 세스코......ㅡ.ㅡ;;;;;;; 혹시 기획이 세스코? 그리고.. 2008. 8. 5.
카메라웍이 예술인 대왕세종 카메라, 구도, 색감, 이런 거에 둔감한 사람으로써 대왕세종의 카메라는 정말 찬양할 만하다. 업계에서도 예술이라 평가받는 촬영술은 캡쳐로 담아낼 수 없는 역동성이 있다. 정말로... 이 카메라웍때문에라도, 초반부만이라도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미리 말해두지만, 영상이 훨 멋지다는 거! 감상해보삼~. 우선, 멋드러진 전경 씬. 대충 캡쳐해도 엽서사진!! 그림 좋고~ 스케일도 쥑이는 화면.. (전투씬에선 4만명도 동원하는게 KBS대하사극이라지?) 멋드러진 군중씬도 많은데~ 특히 저자거리 씬이 너무 좋다! >.< 꺄아~ 활력이~정감이~대왕세종 속의 타이타닉...대왕세종 속의 노팅힐...(4계절이 바뀌는 저자거리^^)인물도 멋지게 잡는다! 어린 충녕의 설교 장면, 좀 짱이었음.이래봬도 엑스트라 포스~윤회와 .. 2008. 7. 30.
풍채 있는 배우님 시작은 주윤발이었던 것 같다. 영웅본색을 볼 당시 친구들과 주인공 나눠먹기를 했는데, 날렵한 장국영보다 듬직한 주윤발이 좋았다. 주윤발 닮아가는 장동건도 좋았는데 살을 너무 빼서 요즘 비호감. 워낙 요즘 남자배우들은 근육 아니면 늘씬한 몸매라 그렇다면 나도 늘씬함에 한표! ...던졌건만, 김상경 보니 풍채 있으신 배우에 대한 그리움이 폴폴~. 어쨌든 이 사진은 필카에 은근한 로망을 갖고 있는 룽양이 보면 좋아할 듯. 이 분이 잘생겼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고 큰 인상도 호감도 받아본 적이 없다. 살인의 추억을 보고도 송강호랑 향숙이~(그 배우^^)에 정신 팔렸지 이 배우는 신경을 안썼다. 그냥 단지, 연기 잘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던 배우. 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도 미스터리지만. 근데 최근에 그 .. 2008.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