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0 2단 쇼크 푸른지붕집 주변에서 솔솔 나오는 뒷목 잡는 얘기들 말고.오늘 내 얘기. 동네 백화점 내 커피숍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받고 있는데 점원이 순간 "아 잠깐만요 어머니!" 라고... ㅡ , ㅡ자동 귓전 메아리되는... 어머니... 어머니... 어머...마트에선 흔히 듣는 호칭이지만 이번엔 평균적인 외출복장이었다는 거. 반사적이었다는 거. 그 알바님 앳되지만 30은 돼보였다는 거... 2차 쇼크는 목욕탕에서 70대 할매 두분 등 밀어드리는데 나보다 탱,탱탱하고 보,보드랍... T^T... 오늘의 결론.가꿔야겠다. 2016. 11. 30. ㅠㅠ 광장에 나갈래도..체력이 있어야지.이틀을 또 앓고 이런 대화를 tea 양과 나눈 슬픈 오후. 마음만은 나도 민중총궐기...! 흑흑체력을 기르자. 2016. 11. 12. 4년째 넘버링 167. 닥터 스트레인지 2016년 / 115분 판타지 액션, 미국감독 스콧 데릭슨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스티븐 스트레인지 역), 틸다 스윈튼(에이션트 원 역), 레이첼 맥아담스(크리스틴 팔머 역), 메지 메켈슨(케실리우스 역), 베네딕트 웡(웡 역), 치에텔 에지오포(모르도 역) 한마디로... : 천재 외과의가 사고로 손을 잃고 천재 마법사로 거듭나기까지. 이 영화... 예상보다 쌈마이다! 싸구려틱해 ㅋㅋㅋㅋㅋㅋㅋ 션션냥은 매트릭스의 중학생 버전이라 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의 CG와 매트릭스를 연상한다. 근데 나는 쿵푸팬더가 떠올라...ㅋㅋㅋㅋㅋㅋㅋ 시종일관 쿵푸팬더다 쿵푸팬더~ 이러면서 봤다능. 그리고 귀여우신 망토님한테서는 디즈니의 향기가 물씬~. 크레딧 보니까 (휙 지나가긴 했는데;;;) 디즈니의 .. 2016. 11. 10. 비전을 주세요 이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고도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 게 신기하지만, 정작 나도 집회에 참가하지 않는 대중에 속한다는 이 불편한 사실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면.... 이게 다 비전이 없어서다.대통령을 바꾸고 정권을 싹 바꾼들(그게 가능하겠냐는 방법론적 회의는 차치하고) 나라가 새로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이다. 야당은 그런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해 오지 못했고 이번 국가적 치욕 사태에서도 국민이 먼저 움직이게 놔두고 있는 게 별다른 비전이 없다는 방증이다. 사회가 올바라야 한다는 추상적인 생각 말고 '이렇게 한번 바꿔보자'는 구체적인 제안. 이것이 없는 상태에서 10만 20만 100만이 모인들 뭐가 달라지겠냐는 조소가 나 같은 대중들의 발을 묶어두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잘한다는 건 아니고...)그리.. 2016. 11. 7. 나른하다 읽고 있는 책 랑야방 2권 (진도 더딘 중 쌓인 책 많음 ㅠ.ㅠ) 보는 드라마 없슴 하는 작업 살짝 붕 떠 있고 날씨는 음습, 결과적으로 늘 춥고 시국은 깜깜비교적 편안한 상황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느낌이다. 노는 것도 그렇고 일하는 것도 그렇고...새로운 바람이 필요해 꼭 낯선 게 아니더라도.. 현재와 다른 무엇. 2016. 11. 7.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3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