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3 주절주절 반액할인, 요즘 인터넷 서점들이 50% 할인을 하고 있다. 덕분에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책들이 부지기수. 그중에 할인 마지막날이었던 [더 로드]와 그 서점에서만 반액할인하는 -대부분의 소설책은 겹치는데- [기발한 자살여행], 그리고 복간된 [판타스틱 1월호]를 주문했다. 판타스틱. 일단 내가 가장 궁금했던 건 몇달만에 출간 재개한 판타스틱 1월호. 판형이 조금 큰 소설책 정도(A5쯤?)의 크기로 작아져서, 잡지라기보단 월간문학같은 (아니 그것도 잡지입니다만) 문학지의 느낌이다. 실제로 소설과 기획기사의 배분도 문학지와 비슷한 느낌으로, 화려한 컬러와 없어봬는(?) 편집술로 기존의 어수선함을 이어가려 했으나...... 단정하다. (실망) 예전엔 미출간 해외소설이 많았다면 복간판엔 국내 작가 또는 신인의 글이.. 2010. 1. 19. 푸하하하하 개콘에 쇼가 나왔대서... 사진 보고도 뭔 말인가 했는데... 얼굴이 닮았나 했는데... 으앙~ 넘 웃겨. 이걸 찾은 매의눈! 대체 뉘신지... 모르는 채 업어왔슴둥. 곤잘레스도 좋아요~ 라따라따 아라따~ 2010. 1. 14. 최후의 약속 - 나의 무자막 근성에 박수를!!! (웃통 벗었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힘든 퀄리티란 걸... 내가 부끄럽다) 작년부터 예고 빵빵 때리고 10년만의 드라마 합동출연이니 뭐니 분위기 띄우고 거기에 주연급 캐스트 한둘 끼워넣는 거 보고 불안했고 피 없는 다이하드라 할 때부터 기대는 접은 드라마였지만. 였지만... 였지만. 님들아, 10주년때 꽤 날리지 않았수? ㅠ_ㅠ 이 정도로 작품 선택권이 없었던 거야? 그런거야? 기대 이상의 졸작에 깜짝 놀랐잖아....... 스토리? 메시지? 어쩌라고. 작품성? 돌려줘 내 1시간 50분... 캐릭터? 연기? 훗. 기대할 걸 해야지... 위에가 다 꽝인데. 총평 무자막으로 달린 나의 근성에 박수를... 그래요, 무자막으로 봤어요. 이뻐하는 애들이 다섯이나 나온다는데 무자막쯤 가뿐히 달릴 줄 알았어요. 그.. 2010. 1. 10. 2010년 경인년 새해 소띠 삼재 탈출, 10년을 기다린 대박 대운의 첫해, T^T 백호랑이 기운으로 어흥~! 복이란 복은 다 물어옵시다. 예이~!!!! 새해 복 많이~♪ 2010. 1. 1. 평범하게 좋은 책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스님 산문집을 안 읽은지도 몇해가 되었는데 올해 정말 오래간만에 사 읽은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느낀 이질감과 지나친 평범함(나한텐 그랬다..)을 메워준 책이며, 한번에 쭉 읽지 않아도 두고두고 천천히 읽다보면 어느순간 격하게 좋아지는 책이다. 어제 친구의 부친상을 다녀왔는데 오가는 전철 안에서 참 편안하게 읽었다. 눈이 아파서 이동 중에 책을 오래 못보건만, 이 책은 크게 신경쓰거나 곱씹으면서 읽지 않아도 술술 읽히는 평범한 문장 평범한 내용이라 정말 오랜만에 편안하게 책을 즐겼던 것 같다. 내용 중에 '책을 읽되 책에 읽히지 마라'는 부분이 있는데 늘 독서의 중압감을 달고 사는 나에겐 샘물같은 말씀이었다능. 책읽기를 즐길 수 없다면, 책읽기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 2009. 12. 30. 이전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