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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냠냠13

유자차가 완도 특산품이구낭 유자차나 모과차는 만들어 먹는 게 최고! ...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어 먹은 적은 없다. 중딩 때 친구가 만들어준 모과차가 젤루 맛있었다는 기억 뿐. 특히나 유자차는 향긋함에서 모과에 밀리는데, 그래도 겨울의 친구라 종종 사먹게 된다. 그동안 사먹었던 유자차는 하나같이 싸하고 아린 맛이 있어서 껍질을 먹기가 참 꺼려졌다. (농약의 향기는 아니겠쥐..? ㅎㄷㄷ) 근데 오늘 산 요놈은! 오오 깔끔해! 아린 맛 없고 달기도 적당하고, 판매원이 껍질까지 다 먹으래서 먹었는데 맛있었고, 알고보니 완도가 유자차 특산지였던 것이고, 1kg짜리 5,500원이면 가격도 쌌던 것이고! 슬며서 2kg짜리 (만오백원) 살 걸 그랬나...하는 마음도. 완도농협에서 나온 유자차. 꿀로 재웠다는데 그건 그냥 믿을 도리밖에 없구. 하.. 2008. 12. 19.
헉 이렇게 비싼거였어? 야쿠르트에서 나오는 음료. 홍삼 맛이 난다 했더니 음.. 이렇게 비싼 줄 모르고 신나게 먹었네. 얇은 패키지라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고 달달하고 다 좋은데 비싸네. 사서 먹기엔...흑... 요즘은 건강음료를 많이 마신다. 있어서 마신다. 누가 막 줘 ㅎㅎㅎ 이런게 먹을 복인가벼~ 돈 없어도 잘 먹는 인생. 이 음료 마시면 기분이 좋은데 향도 좋고 한봉에 오백원 정도였다면 끼구 살았을지도.. 한봉에 이천원꼴;;; 2008. 12. 1.
맥널티 커피믹스 내 얄팍한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맥널티 헤이즐넛 커피믹스. 안녕 수프리모! 안녕, 맥심과 초이스 커피믹스야! 딱 원두커피에 설탕 프림 넣은 맛이다. 순하고 뒤끝이 없다. 전혀 없다!!! 이거라면 하루 다섯잔도 마실 것 같다. (하루 세 잔이 적정량) 요놈에 비하면 수프리모는 찐~~한 원두커피에 설탕프림 넣은 맛. 고로, 진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싱겁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원두커피의 싱거움을 우습게 여기는 나같은 초대중적인스턴트 입맛에도) 싱겁지만은 않다. 커피믹스다운 맛은 내고 있다는 게 중요! 음하하... 헤이즐넛 향이 너무 짙지 않은 것도 맘에 든다. 짙은 헤이즐넛 향은 커피맛을 압도해서 별로 안좋아해용.. 100개들이에 40개나 더 얹어주고 블루마운틴 티백 5포까지 끼워주고도 8천원.. 2008. 4. 12.
물 건너온 커피믹스 허거덩~ 상품페이지가 죄다 따라왔네;;; 선물로 들어온 모나코 카푸치노 커피다. (내가 마신 건 빨간 헤이즐넛) 홈페이지는 있는데 쇼핑몰은 안 보이구...(검색력의 한계) 국내판매처 블로그는 있는데 거기두 가격은 없다. 보다시피 인스턴트 커피믹스이고 맛은 뭐.. 괜찮은 정도. 커피점 커피와 국산커피믹스의 중간 쯤 되는 풍미로.. 카푸치노란 이름답게 뽀얀 거품막이 한겹 생긴다. 마셔도 수염은 생기지 않는다. 후훗. 요새 커피입맛이 살짝 변했는지, 맛있다고 난리쳤던 초이스 수프리모 커피믹스나 웰빙밀크커피 믹스도 시큰둥~. 약간의 우유 비린내가 나는 것도 같지만, 믹스치고 양도 넉넉하니 선물용으로 괜찮을 듯. ^^ 끔찍했던 건 함께 선물받은 인삼커피란 것으로... 요놈! CNI Ginseng Coffee..... 2008. 1. 16.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초이스 '수프리모supremo' 오늘 마트에 갔다가 새로 나온 초이스 커피를 시음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자랑하는(그동안은 100%가 아니었단 말이군!) 수프리모. 가격도 대따 비싸다. 일본네슬레와의 합작품에 에티오피아 산 최고급 원두를 썼다는데... 일단, 맛이 좋다. ㅇ_ㅇ 야호. 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에서 나타나는 떫은 뒷맛이 거의 없었다. 이 텁텁한 뒷맛 때문에 서너잔이 한계였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순한 맛이었다. 수프리모 커피는 원두커피 내린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이고 수프리모 커피믹스(나의 사랑 커피믹스~♡)는 프림이 덜 들어간 연한 맛이었다. (보통은 프림 맛으로 연한 느낌을 주는데..) 어쨌든 마셔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커피믹스를 냉큼 집어 왔다. 기존의 커피믹스도 새로운 맛으로 바뀌었던데, 그것도 깔끔하니 맛있.. 2007.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