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지름신 소심하게 강림 루모 마스그래프100 HB 한타스 갖고시퍼. 키플링 가방 갖고시퍼. (요건 쫌 비싸당--;;;) 외장하드 갖고시퍼. (요것도 쫌 비싸군) 이런저런 만화책 세트 갖고시퍼. 다이어리 갖고시퍼. 지름신이 너무 소심해서 싫다. 가지려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이잖아. 마음 졸이며 최저가 찾고 배송비 따지는 생활이 싫쿠나. 밥값으로는 하루에 5만원도 쓰는 주제에(연말모임 무서버). 아라시 디뷔디나 질러버릴까. 아, 뭔가 스트레스 쌓여. 2009. 12. 9. 마루에 책을 쌓아놓고 (+11월의 책) 오늘은 책읽는 날로 보내야지! ^^ 월요일에 좀 많이 걸었다고 몸살이 나서 ㅠㅠ 목요일까지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파닥파닥. 몸살두통엔 약국 약이 최고군하. 약국을 사랑하기로 했다. 진작 먹을걸...타이레놀은 안들어.ㅠㅠ 몸살두통-편두통-식음전폐 라인이 익숙한 나로서는 이게 약으로 듣는다는게 반가울 뿐... 여튼! 어제까지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은 휴식이닷~ 안 본 책들로 가득한 내 서재에서 몇권을 뽑아들고 마루에서 놀멘놀멘 읽어야지. 11월에는 책을 참 안 읽었다. (10월엔 읽었냐마는) 산 책 29인의 드라마작가를 말하다 설득의 비밀 슬픈열대 읽은 책 고백 이웃집 살인마(일부) 사일런트 랜드(일부) 2009. 12. 4. 백만년만의 일본어 으아으아~ 어째서 난 일본어 공부 죽어라 할 땐 쓸 일이 없고 꼭 일본어랑 담 쌓을 때만 쓸 일이 생기냐. 무지무지 간단한 대화를 버벅거리며 했다. 전화루... 전화라 더 어려웡. 아우 덴당. 그나마 일본 쇼프로 보던 중이라 덜 쫄았지...;; 그저께는 소나무양 태평무 음악을 끊어먹고 후다닥 도망오고 오늘은 버벅이는 일본어를 피로하고... 에헤라디야~. 언제쯤 당당하고 우아한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을까. 나 쫌 쿨하고 싶은데. 시크하고 각꼬이이하고 싶은데. 언제나 하냥하냥 허덕허덕. 뭐 그래도, 알아들었으니 됐지. 크하하하하..... (딴 얘기) 2년 전에 구상해둔 미니 아이템을 들춰봤는데 생각보다 재미났다. 그 당시 공모전에 내지 않길 천만다행이지 싶으면서 또 지금도 내용적으로 좀 무리지 않아? 싶기도.. 2009. 11. 6. 컨닝도 제대로 해야지... 좀전에 엄마핸폰으로 묘한 문자가 왔다. 무슨소린가 대부업첸가 싶어 네이뇬에 검색했더니 요즘 유행하는 다음과 같은 문자였다. '방금 통장으로 행복 송금했어요. 우울할 때마다 인출해서 쓰세요. 비밀번호는 당신의 웃음입니다.' 헐... 이 문자에서 마지막줄을 -아마도 글자수 초과로- 빼고 상호를 박아넣은 문자가 온 것이다. 마지막줄만 손으로 가려보시라... 대부업체 광고같지...-_-; 길거리에서 붙잡는 사람보고 '도를 믿으십니까'를 떠올리듯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듯이 이젠 행복을 전하는 문자도 못믿는 세태가 되었나 하면 씁쓸해진다. (너만 그런지도;;) 그리고 컨닝도 제대로 해야한다는 만고의 진리가 되살아나는... 뭐든 제대로 합시다! 예~~~. 2009. 11. 6. 이렇게 웁니다 게을 게을 게으르르르르르. 뒹굴 뒹굴 뒹구르르르르르. 오늘은 한가위. 이제 슬슬 정신 차려야지. -오오, 이거 뭔가 시조같아- 2009. 10. 3.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