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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9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초이스 '수프리모supremo' 오늘 마트에 갔다가 새로 나온 초이스 커피를 시음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자랑하는(그동안은 100%가 아니었단 말이군!) 수프리모. 가격도 대따 비싸다. 일본네슬레와의 합작품에 에티오피아 산 최고급 원두를 썼다는데... 일단, 맛이 좋다. ㅇ_ㅇ 야호. 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에서 나타나는 떫은 뒷맛이 거의 없었다. 이 텁텁한 뒷맛 때문에 서너잔이 한계였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순한 맛이었다. 수프리모 커피는 원두커피 내린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이고 수프리모 커피믹스(나의 사랑 커피믹스~♡)는 프림이 덜 들어간 연한 맛이었다. (보통은 프림 맛으로 연한 느낌을 주는데..) 어쨌든 마셔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커피믹스를 냉큼 집어 왔다. 기존의 커피믹스도 새로운 맛으로 바뀌었던데, 그것도 깔끔하니 맛있.. 2007. 12. 11.
쪼매난 커피잔 이제 그만 먹자고 다짐(?)했던 초이스 웰빙커피믹스를 또 사버렸다. 이유는 귀엽고 앙증맞은 커피잔 2개를 주기 때문. (이런 거에 약해...♨OTL) 일반 머그컵에는 2봉지를 넣어야 알맞은데 요 잔엔 한 봉지로 충분하다는 게 또 맘에 들었다~ ^-^ 배경이 너저분해서 가까이 찍었더니 작은 컵이라는 게 전혀 안 나타나는군. ^^; 실물의 80% 정도? 분홍이랑 파랑이 세트다. 큰 컵에는 안쪽에 귀여운 소 두마리가 '스틱 2개'라고 외치고 있다. 소들이 익사하지 않게 물을 넣으면 O.K~. 한봉지라도 줄이면 살이 덜 찌겠지? *** 참 재미있는 게 큰 컵에는 꼬박꼬박 두 봉지를 타 마셔야 마신 것 같더니만, 작은 컵에는 한 봉지를 타 마셔도 충분했다는 것! 그 그릇만큼 기대하고 만족하기 때문일까? 문득, 떠.. 2007. 11. 20.
초이스 웰빙밀크커피 상품 사진 업어오는 이 귀차니즘이여! 뭐 어쨌든, 요거 요즘 달고 산다. 원래 커피믹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하루 3-4잔 이상은 안(못?) 마시고, 프림 섭취도 걱정되어 수제 다방커피를 타서 마시곤 한다. 요놈을 처음 마셨을 땐 우유도 아니고 커피도 아닌 맛이 영 느끼하고 싫었는데, 아프면 커피를 입에 못대는 내가 요건 마실 수 있었다. 그후로 급격히 사랑한 커피. 최근 2주간, 아마 물보다 많이 마셨을거다. 말로는 폴리페놀이 들었다구 그러는데 크림도 (칼슘 든)탈지분유 넣었다고 몸에 좋다고 주장하는데, 뭐 폴리페놀은 가나초콜릿이 더 많이 들었다 하고 탈지분유 넣으면서 합성착색료인지 뭔지 안좋은 게 추가되었다는 소문. 무엇보다도 오늘 때밀러 갔다가 허리에 붙은 둘레에 기겁을 해버렸다. 왜지? 가만히 앉아.. 2007. 11. 15.
으슬으슬할 때의 친구 - 밀포드? 기상변화에 민감한 생체리듬을 가진걸까? 날이 흐려서인지 으슬으슬하다. 따끈한 커피가 필요해애~~~하고 커피믹스를 꺼낸 순간, 독일표 귀여운 차가 눈에 띄었다. 바로 요놈. 컨디션 별로일 때 커피를 마셔봤자 좋지않아...라는 마음의 소리가 뎅~뎅~울려퍼지고.. 요놈은 나의 사랑 사과차... (그렇다, 기껏해야 티백 인생) 설날에 손님대접용으로 대활약한 사과차는 향기 죽이고 빛깔 끝내주고 맛도 상큼해서 아껴 마시고 있다. 파는 데를 모르므로.. 아껴야 한다. 실제로는 밖에 나와있는 오렌지차를 타마셨다. 결과물은 요것. ↓ 작아서 안보이네? Marille마릴레? 그렇게 씌여있다. 대충 오렌지 맛. 색깔 참 이쁘다. 차를 즐기지 않는 편인데, 설탕이나 꿀을 타지 않아도 맛이 진하고 시큼들큼하니 좋다. (사과차도.. 2007.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