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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61

재작년부터 넘버링 137. 비밀의 아코짱 2012년 / 120분 일본, 판타지 코미디 (절대 로코라고 하지 마! ㅋㅋ) 원작 만화 아카츠카 후지오 作 감독 카와무라 야스히로 출연 아야세 하루카(앗코짱 역), 오카다 마사키(나오토 역), 후키이시 카즈에, 타니하라 쇼스케 등 한마디로... : 테쿠마쿠 마야콘 테쿠마쿠 마야콘! 변신~ 소녀~~~!!! 남자는 덤. 1962년에 연재된 만화가 원작이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유치한 거에 이렇게 돈을 쏟아붓는 게 좋아. ㅋㅋㅋㅋㅋ 디즈니 영화 같이.저렇게 멀쩡한 배우들이 저러고 나오는 것도 좋고. (찬조출연이 장난 아님)하여간 유치하고, 학급회의 같은 회사가 나오고, 마지막엔 웬 세계평화를 지키는 것 같은 비약까지 ㅋㅋㅋㅋ 진짜 유치한데 2시간이 어렵지 않게 지나가네. 영화 속 모든 일들이 쉽게쉽게 .. 2015. 11. 21.
재작년부터 넘버링 136. 진격의 거인 실사판 Part 1. 2015년 / 98분 일본, 액션 SF원작 만화 이사야마 하지메 作 감독 히구치 신지 출연 미우라 하루마(엘렌 역), 하세가와 히로키(시키시마 역-오리지널), 미즈하라 키코(미카사 역), 혼고 카나타, 이시하라 사토미 등등 한마디로... : 사이즈가 잽이 안되는 거인에 대항해 주인공이 전사로 성장(?)하는 이야기 이걸 왜 봤는지 나는 말할 수 있다. 애니는 보기 싫은데 애니보다 짧고, 하세가와 히로키가 궁금하고, 초반 거인 비주얼이 꽤나 근사했기 때문에.그러나 그 거인은 그후로 볼 수가 없었고 ㅋㅋㅋ 그지같은 살덩어리들이 휘젓고 다니고 여자 캐릭은 모조리 민폐녀고 이시하라 사토미는 당최 뭔 캐릭터인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미즈하라 키코 하나 쌩쌩한데, 미우라 하루마와 혼고 카나타는 주인공으로서의 개성을 보여.. 2015. 11. 17.
재작년부터 넘버링 131. 12명의 마음 약한 일본인 1991년 / 116분 일본, 코미디 각본 미타니 코키 감독 나카무라 슌 출연 시오미 산세이(배심원장 역), 토요카와 에츠시 외 한마디로...: 배심원의 평결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처음의 관점이 새롭게 바뀌는 이야기 2014/12/29 - [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 - 작년부터 넘버링 97. 12명의 성난 사람들 시드니 루멧의 에 착안한 패러디 영화. 원제는 이다. (히라가나 귀찮..ㅋㅋ) 패러디라고 해도 이 정도면 고급진 변주. 솔직히 나 오마주와 패러디 잘 모르겠는데 같은 소재 다른 해석의 영화였다.초중반은 상당히 평범하고 루즈해서 원작을 제대로 비꼬지도 뛰어넘지도 못하는 아류작이라 생각했다. 1시간 보고 끊으려고 했는데, 근데... 미타니 코키는 역시 천재네. ㅋㅋㅋㅋㅋ 원작이 단순하게 흑백이 뒤집히는.. 2015. 8. 24.
재작년부터 넘버링 123. ST 적과 백의 수사파일 (Movie) 2015년 / 109분 일본 감독 사토 토야 ([카이지] 말아드신 분으로 드라마는 히트작이 꽤 있네. 영화도 드라마풍으로..;;) 출연 후지와라 타츠야, 오카다 마사키, 시다 미라이... + 유스케 산타마리아, 아다치 유미, 와타베 아츠로 저 넘치는 배우진을 가지고 이거... 이거 일본 사람들은 극장에서 봤대요? ...싶을 만큼 그저 그런 퀄리티. 차라리 와우와우 드라마를 극장에 걸어요.. 원체 이 시리즈가 흥미로우나 재미는 없는 실망스런 퀄리티 보여주는데, 그 시리즈로서는 평균을 웃도는 내용으로 엎치락 뒤치락 흘러간다. 캐릭터들의 활용도 각자의 역할을 주려고 애쓴 티가 나고 TV시리즈의 주요인물들이 잠깐씩이라도 출연하는 즐거움도 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애를 쓰기만 했지 별로 나아진 건 없고, 흥미.. 2015. 8. 1.
재작년부터 넘버링 102. 열쇠도둑의 메소드 2012년 / 128분 일본, 코미디감독 우치다 켄지 출연 사카이 마사토(사쿠라이 역), 카가와 테루유키(콘도 역), 히로스에 료코 외 호화 캐스트가 조금 아깝지만 나쁘지 않은 코미디. 중반까지 왜 이렇게 템포가 느려야할까 좀 지루했는데 후반 40여분 정도를 남기고 쫄깃해졌다.안 팔리는 배우 사쿠라이와 잘 나가는 청부살인업자 콘도가 목욕탕 사고로 뒤바뀌게 되고, 서로 바뀐 그 짧은 시간 동안 조폭과 일이 꼬여버린다. 결혼상대도 없이 결혼날짜만 잡아둔 여자 편집장이 그 일에 얽히고 모두가 좋은 결말로 향해 가는 스토오리. 줄거리만 들으면 우당탕 소동극 같은데 실제론 꽤나 정적인 드라마였다. 내 보기엔 독특한 시나리오를 연출이 잡아먹은 느낌이 드네. 콘도의 열쇠를 훔친 안 팔리는 배우(야쿠샤)가 조폭(야쿠자.. 201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