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4 막장베바999를 타다 매화한가지가 후반에 나를 광분케 하더니 광활한 오선지 철도를 달려 안드로메다로 가는 막장베바999. 적어도 일지매는 일관성은 있었다. 전개가 엉망이라 그랬지. 베바는 이야기 방향 자체가 삐그덕거리며 대참사를 부르고 있는 형국. 이뭐...ㅂ? -_-; 나 정말 한줄 피식에도 상처받는 인간으로서 나중을 생각해 작가들 까고싶지 않은데, 요건 좀 말하고 가야겠다. 광활한 오선지 철도를 달려 안드로메다로 가는 막장베바999. 음악드라마로서의 한계 최근 방송분의 핵심내용은 강마에와 건우의 음악적 대립. (에다가 루미마에 러브라인-_-) 일명 자유분방한 곡 해석과 정확한 곡 해석의 대립이다. 이게... 전달이 됩니까!???????? (버럭) 아 그냥 헤르베르트 폰 강마에 지휘나 보여주지! (농담이 아니고 15화에서 .. 2008. 10. 30. 이제서야 김명민 ▲ MBC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역의 탤런트 김명민 ⓒMBC 기사원문 보기 꾹! 요약하면 엄청난 노력을 하는 배우란 내용이다. 그는 자신이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라는 평에 대해 “난 항상 절박하다. 내가 성실하다기보다 절박함, 목마름에서 나오는 노력이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점이 노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같은 예능 계통인데도 피아노를 전공하는 누나에게는 집안의 후원이 있었지만, 저는 ‘딴따라’로 생각해 여기서 오는 차별이 있었고, 집에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반대가 심했어요. 노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그런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 것이죠.” 항상 작품이 성공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는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이게 마지막이다, 이거 아.. 2008. 10. 15. 천재(적인 노력)? 가끔 내가 천재가 아니어서 서글프다. 아인슈타인처럼 외계인같은 천재 말고 그냥 동시대에서 두드러질 정도의 천재. 어릴 땐 내가 그런 정도의 천재일 거라고 믿었다. 뭐 딱히 잘하는 거 없어도 그냥 내심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진짜로 맘먹으면 끝내주게 잘하거든? 요런 생각. 그래서 불행한 천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포츠 만화같은 거에 열광하고 테리우스보다 타고난 완벽남 안소니(진정한 왕자님! 알버트도 필요없어!)를 좋아한 거 아닐까.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타고난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천재가 좋아지더니 요즘은 천재적으로 노력하는 캐릭터가 느무느무 좋다! "넌 모짜르트가 작곡할 때 놀았다고 생각하냐? 어때?" "놀면 그런 곡이 나오냐?" 베바의 새끼강건우는 타고난 천재, 정명환은 노력하는 천재, 늙.. 2008. 10. 12. 베바 ㄱㅏㅇ 마에 나도 요즘 요 캐릭터에 폭 빠져있다. 베바 자체는 그리 재미있지 않은데 캐릭터의 입담과 클래식 연주장면이 재밌어서 챙겨본다. 김명민은 관심 밖의 배우였는데 코믹 캐릭터를 보고 불같은 연기력을 느낀건 처음일 듯. 가끔씩 보여주는 천재성이나 미묘한, 울컥하는, 호통치는, 눈물 참는 감정의 표출들이 참 좋다. "얘는 왜 사과 안해?"같은 대사나 벙어리 흉내 등의 웃음코드도 아주 즐겁고. ^^ 사실 이 캐릭터는 강하고 괴팍한만큼 흉내내는 캐릭이 되기 쉬울텐데, 이렇게 강한 설득력을 보여주는 것은 놀라울 뿐이다. 솔직히 이정도로 연기할 줄 몰랐다. 초반에 토벤이 아파 울 때만 해도 흉내내는 캐릭이 될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찬사는 배우의 몫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부디 러브라인으로 인해 평범해지지 않기를.... 2008.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