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천재가 아니어서 서글프다.
아인슈타인처럼 외계인같은 천재 말고
그냥 동시대에서 두드러질 정도의 천재.
어릴 땐 내가 그런 정도의 천재일 거라고 믿었다.
뭐 딱히 잘하는 거 없어도 그냥 내심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진짜로 맘먹으면 끝내주게 잘하거든? 요런 생각.
그래서 불행한 천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포츠 만화같은 거에 열광하고
테리우스보다 타고난 완벽남 안소니(진정한 왕자님! 알버트도 필요없어!)를 좋아한 거 아닐까.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타고난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천재가 좋아지더니
요즘은 천재적으로 노력하는 캐릭터가 느무느무 좋다!
즐겁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던 나.
어쩌면 즐겁게 일하는 모든 프로들이 다 천재일지도 모르겠다.
오죽하면 김수현선생님까지도 글쓰는게 즐거웠던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셨을까.
이 세상 대부분의 천재는 천재적인 노력가들이다.
천재'끼'가 있는 사람들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야의 천재가 아닐까?
그 외에는 모두 누가누가 더 노력하나의 문제.
......라고 생각하면서도, 언제나 남들은 쉽게 해치우는 것처럼 보이고 나는 마냥 더딘 것만 같다.
사실, 드라마니 이야기니 하는 것들, 다 백인백색 제눈에 안경이다.
제 아무리 명작이라는 것들도 대체로 흠잡을 데 없는 거지 일부분이 가슴에 콱 박히는 거지, 완벽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재미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나 남의 실수는 노력을 덜해서 그런 거 같고 내 실수는 죽어라 노력했는데도 불거지는 것만 같다.
답이 딱 떨어지는 수학에서도 완벽한 답은 없을텐데. 완벽한 계산만이 있을텐데.
우리 모두에겐 완벽한 노력만이 존재할텐데.
항상 나만 부족한 것 같다.
아무래도 드라마 쪽으루 즐겁게 일하기는 틀린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노력할 일만 남은 것 같아 서글프다.
내가 천재가 아닌 게. ㅠ_ㅠ
아니, 천재적으루 노력도 못하는 게.
우엥.
가만,
근데 강마에는 천재 소리는 듣는 캐릭터잖아.
최소한 남에게 천재처럼 보일 수는 있겠구나. 아하하...
(천재적인 노력이나 해보고 웃으셔~)
아인슈타인처럼 외계인같은 천재 말고
그냥 동시대에서 두드러질 정도의 천재.
어릴 땐 내가 그런 정도의 천재일 거라고 믿었다.
뭐 딱히 잘하는 거 없어도 그냥 내심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진짜로 맘먹으면 끝내주게 잘하거든? 요런 생각.
그래서 불행한 천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포츠 만화같은 거에 열광하고
테리우스보다 타고난 완벽남 안소니(진정한 왕자님! 알버트도 필요없어!)를 좋아한 거 아닐까.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타고난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천재가 좋아지더니
요즘은 천재적으로 노력하는 캐릭터가 느무느무 좋다!
"넌 모짜르트가 작곡할 때 놀았다고 생각하냐? 어때?"
"놀면 그런 곡이 나오냐?"
베바의 새끼강건우는 타고난 천재, 정명환은 노력하는 천재, 늙은강건우는 천재적인 노력가.
"놀면 그런 곡이 나오냐?"
베바의 새끼강건우는 타고난 천재, 정명환은 노력하는 천재, 늙은강건우는 천재적인 노력가.
즐겁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던 나.
어쩌면 즐겁게 일하는 모든 프로들이 다 천재일지도 모르겠다.
오죽하면 김수현선생님까지도 글쓰는게 즐거웠던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셨을까.
이 세상 대부분의 천재는 천재적인 노력가들이다.
천재'끼'가 있는 사람들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야의 천재가 아닐까?
그 외에는 모두 누가누가 더 노력하나의 문제.
......라고 생각하면서도, 언제나 남들은 쉽게 해치우는 것처럼 보이고 나는 마냥 더딘 것만 같다.
사실, 드라마니 이야기니 하는 것들, 다 백인백색 제눈에 안경이다.
제 아무리 명작이라는 것들도 대체로 흠잡을 데 없는 거지 일부분이 가슴에 콱 박히는 거지, 완벽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재미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나 남의 실수는 노력을 덜해서 그런 거 같고 내 실수는 죽어라 노력했는데도 불거지는 것만 같다.
답이 딱 떨어지는 수학에서도 완벽한 답은 없을텐데. 완벽한 계산만이 있을텐데.
우리 모두에겐 완벽한 노력만이 존재할텐데.
항상 나만 부족한 것 같다.
아무래도 드라마 쪽으루 즐겁게 일하기는 틀린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노력할 일만 남은 것 같아 서글프다.
내가 천재가 아닌 게. ㅠ_ㅠ
아니, 천재적으루 노력도 못하는 게.
우엥.
가만,
근데 강마에는 천재 소리는 듣는 캐릭터잖아.
최소한 남에게 천재처럼 보일 수는 있겠구나. 아하하...
(천재적인 노력이나 해보고 웃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