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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구나.. 7월 스케쥴을 정리해봤다. 빡빡하다. 예상은 했지만, 두가지 예정이 사라졌는데도 이 모양이네. 반드시 만나야 할 약속이 이번주에 몰렸다...-"- 우얄꼬. 오늘까지 끝냈어야 할 시놉이 아직 미결 상태고, 12화는 30% 진행중. 3일 후에는 넘겨야할텐..쿨럭! 결국 알라딘에서 책을 질러버렸다. (이게 다 그놈의 마일리지 소멸 예고메일 때문이야) 예뻐지기 작전의 재개를 위해 신디더퍼키를 샀고 일본만화 [철콘 콘크리트]와 잡지 [판타스틱] 3호(7월호)를 주문했다. 판타스틱은 국내 최초의 장르문학 잡지라고 하는데, 코엑스 도서전 갔다가 책 사고 덤으로 얻은 창간호를 훑어보니, 꽤 두근두근! 덤으로 줄 때, 창간호가 가치있고 인터넷 품절사태라고 하시더니... 품절은 2호잖아욧!!! >~< 2호는 어케 구하란 .. 2007. 7. 9.
덥다 인간적으루 느무느무 덥다. 오죽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 와서 "오늘은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하셨을까. 지금 한창 더울 시각. 짜증이 난다. 머리 감고 샤워를 했다. 좀 살 것 같다. 꼭 하자고 마음 먹은 일은 입 밖에 내지 않는 편이다. 말을 하고나면, 묘하게도 그르칠 확률이 높아진다. 7월에 새로 시작하기로 한 일 중 두가지가 무산되었다. 하나는 1년에 한번 돌아오는 날과 겹쳐서 포기.. 다른 하나는 상황이 조금 변하면서 내가 하차. 딴 생각 말고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뜻인가. 그래서 더블에이 한박스를 사오기로 결심했다. 2천5백매를 다 쓰는데 얼마나 걸릴까? 2007. 7. 7.
눈독 들이고 있는 노트~노트~! 배부를 때 인터넷 문구샵을 들여다보면 졸립다. 갑자기 문구샵을 들어간 것은 애용 중인 드로잉북(속지는 모조지)을 더 사려고. mmmg의 DRAW YOUR MIND인데... 이게 웬일, mmmg사이트까지 가봤지만 새로운 버전밖에 없는게 아닌가! ㅇ_ㅇ!! 여보쇼! 새로운 버전은 완전제본 타입이라(지금 쓰는 건 제본면이 표지와 붙어있지 않아서 쫙 펴짐) 손으로 눌러줘도 지금 쓰는 것처럼 완전평면으로 펴지진 않을 것 같다. 제제제엔...ㅈ mmmg 정도면 꽤 잘나가는 브랜드건만, 이렇게 막 제품을 없애도 되는거야? 낭비한 몇장이 무척 아까와지면서...ㅠㅠ 2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몰스킨 노트가 부러워지면서... 그쪽에 눈길이 꽂혔다. 너라면 언제든지 그 모습 그대로 팔리고 있겠지?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긴 하지.. 2007. 7. 7.
최근 얻은(산) 물품들 [작가의 방], [관촌수필]을 선물받았다. *^^*흐흣~♡ 작가의 방부터 읽고 있는데, 꼼꼼한 서재 그림이며 사진들이 멋진 책이다. 취재와 감상이 뒤섞인 저자의 글도 신문사 문화부 출신 베테랑답게 내공이 녹아있다. 소개된 6인의 서재 중, 어떤 서재는 부럽고 어떤 서재는 친근하다. 특히 책장 밑바닥까지 책으로 점령당한 강은교시인의 서재는...^^ 집필 공간은 공통적으로 구석진 곳이었다. 스티븐 킹이 널찍한 책상보다 구석진 데 놓인 조그만 책상에서 더 글이 잘써졌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렷다. 집중력을 위해 일부러 해가 잘 드는 곳을 피하는.. 두더지 인생. 관촌수필은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중. 손에 들면 한번에 다 읽고싶다. [생각의 지도]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만화)]도 구입했다. 아직 품에 안.. 2007. 7. 6.
책값이 싸냐 비싸냐의 논쟁 네이버기사는 이쪽. 놀란 것은 네티즌의 반응. 비싸다!는 지지글이 압도적일거라 생각했는데 뭐가 비싸냐는 의견이 더 많아보인다. 나? 당연히 비싸다고 생각하지.. 출판사 사정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비싼건 비싼거다.. 좋은 비교는 아니겠지만, 짜장면 값이 1000원에서 3500원 되는 동안 책값은 거의 10배 뛰었다. 10배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천원 천오백원 하던 문고판이 사라진 탓. 요즘 3000원짜리 책을 보면 가슴이 다 뭉클. 돈 많이 번 출판사님들, 이런 저가형 문고본도 내달란 말이오.. 안팔려서 팔리는 책을 만들다보니 비싸졌다고 한다면, 대박난 후에는 환원 좀 하시라굿. 어쨌든 저 기사에 댓글단 사람들 중에 '만원이 뭐가 비싸냐'는 사람들은 정말... 부럽소. 얄팍한 10%할인과 적립금 때문에 .. 200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