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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삐걱 구체관절인형 또는 로봇트 (feat. 기름칠 안한) 잠을 잘못 잤는지 옆목이 뻣뻣하고 뻣뻣한 막대기가 뒷골로 타고 올라가 콕콕 쭈뼛쭈뼛체조를 하면 좋아질 건데 운동을 하면 좋아질 건데 하루 하면 하루이틀 쉬어주는 본 투 뒹굴;;나는 내가 기본적으로 열심히를 장착한 일꾼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열심히는 옵션. 지나친 책임감과 열심히 하자는 강박을 빼고나니 남는 건 게으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런 인간이었엉 ㅠㅠ이런데도 남아있는 친구들과 가끔 오는 구원의 손길에 엉엉 울며 감사함다정말이지 죽을 만하면 뭐가 오는구나 그지 같애 근데 그지는 아닌 금전운 샹~ 2017. 5. 24.
올해도 넘버링 194. 사채꾼 우시지마 1,2 2012, 2014년 / 129분, 133분 일본, 드라마...라고 해야 하나원작 마나베 쇼헤이 作 만화 감독 야마구치 마사토시 출연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노 고(우정출연 수준), 야베 쿄우키, 오오시마 유코(1편), 하야시 켄토(1편), 쿠보타 마사타카(2편), 야기라 유야(2편), 스다 마사키(2편), 등한마디로... : 냉혹한 사채업자 우시지마의 고객님 돈 회수기 (.....라고 하기엔, 사채 파탄 사례 모음집에 가까움) 내가 이걸 왜 봤나 싶다... 우시지마는 시즌1 드라마를 재밌게 본 것 외엔 딱히 어떤 애정도 관심도 없는 작품인데, 지울까? 하고 열었다가 걍 봐버렸다. 재밌단 소린 절대 아니고... 주인공 독특한 맛에 1편은 대충대충 우시지마 나오는 데만 봤고 2편은 제대로 봤다. 1편보다는 .. 2017. 5. 9.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님의 이 말을 초딩 때부터 닳도록 들어왔지만 나는 나 자신을 모르고 살았더라.좀더 정확히는 나 자신의 긍정적인 측면만 알고 살았다. 내게 어떤 부정적인 면이 있는지 (게으른 거랑 그다지 도덕적이지 않다는 것만 빼고) 아무리 생각해도 잘 보이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억지로 나를 꼬투리 잡으려고 노력한 결과, 내가 글쎄.. 막장 드라마의 악역 같은 찌질이임을 깨달았다! 세상에! 어쩐지 마냥 착한 주인공은 영 취향이 아니더라니. 주로 일일극의 서브녀=메인 악녀 캐릭이 딱 나였는데 그들은 지나치게 욕망에 충실해서 나인 줄 몰랐을 뿐, 위기 대처 수준과 그 반응이 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웃을 수 없어)비겁하고 비열하고 말뿐인 지식인. 최근 읽은 루쉰의 단편소설 을 읽어보면 그게 또 나 같아서 .. 2017. 5. 5.
노잼 꿰어야 보배 에혀. 2017. 5. 1.
한결같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마음 하나. 암자에 들어가고 싶다. #공감하는 당신도 뻔한 인생 #그러나 모든 약속의 중심은 맛집 2017.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