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0 강추 중드 - 백야추흉 (2017년/32부작) 가운데의 남자와 왼쪽의 선글라스가 투톱인데, 가운데 남자가 쌍둥이인 바람에 쓰리톱이 되어버린 백야추흉. (굳이 투톱을 꼽으라면 쌍둥이 형제ㅋㅋ 그러나 저 선글라스(저우쉰 역)도 매우 중요하므로 쓰리톱 맞는 걸로...) 누가 내게 꼭 봐야할 중드를 묻는다면 주저없이 과 이 을 꼽겠다. 과 을 합쳐놓은 것 같은 재미와 완성도, 그간의 중드에선 보기 힘들었던 구멍 없는 세련미가 돋보이는, 그래서 '중드 같지 않은 중드'라고 찬사받는(ㅋㅋ) 수작이다! 초반이 좀 쓸데없는 비린내 리얼함을 추구해서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조금만 참아보면 이야기와 연기가 완전 신박해~ 많이들 칭찬하는 반전과 결말은.... 내 예상 그대로여서 놀랐고 ㅋㅋ 정말이지 저 한껏 멋낸 결말은 "뭐야 이거 전편이었어?!"라는 분노 아닌 분노를 .. 2019. 1. 26. 무협신파의 끝판왕 <신변성랑자新边城浪子> (2016년/50부작) 고룡 원작/ 주일룡(부홍설 역), 장신위(=장형여)(마방령 역), 우청빈(엽개 역), 시벽운(취농 역), 초은준, 장준녕, 공미, 구심지 (*주의 : 남주 비주얼 저렇지 않음. 섭남 비주얼도 별로임. 그래도 재미남)간단하게 리뷰하겠음둥.스토리 강추. 정통무협액션 강추. 배우들 연기 굿.다 좋은데 선뜻 보라고는 못하겠다. ㅎㅎ 좀 어둡고 주인공을 너무 괴롭혀서. 난 초반에 5회 보고 답답해서 그저 화사하기만 한 드라마로 눈과 마음 좀 씻고 다시 봤다. 근데 다시 보면서부터 32회까지 멈추지 못하고 계속 봄! ㅇ_ㅇ!! 설정부터가 짠내 폭발인 게... 살인기계로 키워진 남자의 복수극. 근데 사람 죽이기 싫어해. 이거 원작이 훌륭한 건지 각색이 훌륭한 건지, 복수가 덧없다는 메시지를 정말 훌륭하게 전하고 있다.. 2019. 1. 14. 물귀신짓 최소한 남을 끌어들이지는 말아야 하는데... 오늘도 내 기분에 당하고 말았다. 내 나쁜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끼얹고 말았다. 불안을 부추기면 화가 나서 이미 어찌할 수 없는 것에 화를 내고 임계점을 넘으면 술이 술을 먹듯 불안이 불안에 먹힌다.불안은 무력감에서 오고 무력감은 손 쓸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오고 침잠하고 침잠하면 놀랍게도 계속 가라앉는다. 그런 기분은 반등이란 게 없어서 화를 내어 튀어오른다.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야. 2018. 12. 22. 핫태핫태 얼굴이 집이 조금 더울 때 핸폰 게임에 열중했더니 얼굴이 벌개졌다. 그 상태로 몇시간을 화끈화끈 뜨거워서 대체 왜... 이런 게 홍조인가요? 갱년기 증상 머 그런 거? :ㅁ: 그게 뭐든 오늘 저녁~밤은 불타는 홍시 얼굴. 뺨이 아플 지경이 되어서 찬물 세수하고 스킨팩을 실시... 아 정말 나이가 들수록 뭔가가 불편해져. 슬픔. ㅠㅠ그 와중에 오늘 한 일 돌이켜보면 책주문하려고 알라딘 노려봄 → 안 사겠다고 도서관 노려봄 → 다이어리 사고 싶어 텐바이텐 노려봄 → 마땅치 않아 불렛저널 유툽 노려봄... 장하다, 얼굴 벌개질 만 했다! 낼부터 다시 열심히 일도 하는 나님으로 돌아가야지. (눈치챘겠지만 이 결심만 며칠 째..) (그런 거지 뭐..) 2018. 12. 11. 그냥 오랜만에 블로그 일기랄까?12월이 되고 달력을 내년 것으로 바꾸었다. 알라딘 스누피 달력. 귀엽다. 책을 오만원어치 담아놓고 호머 위클리를 받을까 달력을 또 하나 받을까 고민중... 어제 겨우 오만원 맞춰놨는데 오늘이 되니 글쎄 다음에 살까 머뭇거려짐. 11월 말에는 연희공략을 보려다 진혼부터 보는 바람에 뜻밖의 덕통사고. 근데 이제는 그것도 힘이 딸려 ㅎㅎ 신나게 중드 덕질하다가 잠시 멈추고 있다. 힘도 힘이지만, 덕질이 잠시나마 내 삶을 휘두르도록 환경이 놔두지도 않고.. 나 스스로도 그런 느낌이 좀 싫어졌다. 올해 열심히 썼던 이야기들을 전부 새로 시작하는 수준으로 갈아엎고 있다. 그중에는 몇번이나 설정을 바꾼 것들도 있다. 왜 항상 시간이 흘러 다시 보면 왜 이렇게 써놨을까 후회하는지. 더 예전엔 그렇지 .. 2018. 12.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