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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한드50

나는 총잡이의 노예가 되겠어요 증말로... 1화 쫌 보다 드럽게 작위적이라고 욕을 하고 안 봤던 드라만데내가그러다 홀라당한 게 한두번이냐고.ㅋㅋㅋㅋㅋㅋ조선총잡이 총 잡으니까 멋있더라능능!! 멜로에서 내가 완전 좋아하는 "나는 당신 모르오" 코드라던가 쓸데없이 의미없이 총질하는데 각 나온다던가~ 나 그런 거에 완전 꺄꺄-하는 녀자. 더군다나 이준기쟈나. 액션하면 이준기쟈나. 뭔가 진기명기같은 개폼 잡는 액션하면 이준기쟈나. 에로에로는 안되도 케미는 터지는 이준기쟈나. (드물게 케미 안 터진 투윅스 그래서 보다 만 녀자--나쁜 시청자) 이번에 느낀 건데 역시 나는 드라마 볼 때나 만화 볼 때나 비주얼이 최고! 비주얼 좋으면 그냥 재밌고 비주얼 나쁘면 그냥 재미없고. (혜빈양 퍼프소매 한복 미치겠다고) 도대체 어디서 장총은 돌리고 난리냐고.. 2014. 7. 9.
개늑시 재탕 최근에 조선총잡이가 총 잡은 기념으로 개늑시를 달렸다. 아무리 재탕이어도 이틀 동안 16시간을 소화하는 건 힘들었다. 이 드라마에 대한 감상은 예전에 했으니 패스하고.... 2007/09/16 - [얄팍해요~문화생활] - 백야행 vs. 개와늑대의시간 2007/10/04 - [이런거♪들어요] - 개늑시 2곡 ♪ 2007/10/12 - [얄팍해요~문화생활] - 국정원 요원이 본 개늑시 2007/09/17 - [얄팍해요~문화생활] - 작가 이런 류의 드라마에선 꼭 마지막에 이름을 물어보더라... 그리고는 꼭 이름따윈 아무래도 좋다는 결론을 낸다... 그게 재밌었다. 남자들의 세계란 건가. 라는 기분에. 개늑시의 오그라드는 대사 가운데 하나를 예로 들면 이런 기분이겠지. "생사를 함께 겪은 사이에 믿음은 필요없.. 2014. 7. 7.
ㅎㅇㅌ ㅋㄹㅅㅁㅅ (8부작 - 2011)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로 방영될 당시, 또 그 후에도 수작이라는 평가가 열렬했던 드라마. 등짝이 멋진 김상경님이 나오심에도 어째 보지 못했던 드라마. 아마도 저작권료 받는 드라마라 그랬을 거야. 라고만 생각했던 건 오산! 이 드라마는 무려 내가 좋아하는 눈, 겨울, 서양풍 멋진 학교, 고립된 공간, 수두룩 꽃돌이, 미스터리와 지적인 추리요소가 뒤범벅된 드라마였는데 왜! 왜 여태 못봤던 거냐.............................. 면? 간단하다. 재미가 엄따! 이 드라마 팬들이 떼로 돌 던지기 전에 뭐가 왜 재미없는지 바로 실토하겠슴. 1. 스타일리쉬 해도 너~무 스타일리쉬한 연출 누군가는 발연기를 연출로 커버했다고 보던데 난 정반대다. 상경님 연기마저 발연기로 보이게 만든 건 연출 탓이라고.. 2013. 9. 8.
100억 활용의 나쁜 예 항일, 영웅, 멜로, 해외판권, 시청률, 액션.. 너댓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아침드라마성 막장로드를 간 우렁각시탈포벤데타. 근데 아침드라마보다도 허술한 막장 멜로라는 놀라운 퀄리티.... 여기서 말하는 아침드라마성이란? 1. 욕하며 본다. 2. 내용보다 배우가 화제. 3. 한참 안 봐도 어제 본 것 같은 스토리. 4. 뻔=fun하다고 믿는 뻔뻔한 전개. 5. 죽고 뺏고 속이고 배신하고 변신하고 5종세트. 등등등. 디시를 눈팅하면서 드라마를 완주한 것은 정말 오랜만인데, 재밌는 경험이었다. 본방 보고 열폭해서 남들은 어떤가 하고 기웃거려 보면 온화하고 너그럽고....♡ 스스로 드라마 덕후라 칭하는 소수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너그럽더라. 말투가 과격할 뿐 감상은 용서와 이해의 장... 저런 걸 용서할 수 있나.. 2012. 9. 6.
구국의 영웅에서 마블 히어로 최근 중반을 넘은 ㄱㅅㅌ 이야기다. 그동안 욕을 하면서도 기대하게 만들었던 몇몇 지점이 상당수 드러났다. 가장 중요한 여주인공에게의 발각이 나왔고 이제 남은 건 (스포가 맞다면 세번 있다는) 강토의 마지막 각성 정도. 뭐, 독립군을 포함한 대중이 정체를 아는 지점과 친구이자 적인 슌지의 멘붕도 남아 있지만... 그리 기대되지 않는다. 그냥 나는 어제 17화를 보고, 아 진짜 최악의 수를 잘도 선택해 가는구나 헛웃음을 치고 말았다.(ex:제 입으로 정체 밝히는 씬) 이 드라마에 빗발치는 가장 대표적인 불만은 강토의 신념-사명감, 애국심-이 희미해 영웅답지 못하다는 것이다. 나아가 뚜렷한 적이 없다는 것과 재미도 없는데 멜로만 고집한다는 것, 항일은커녕 친일의 느낌마저 풍긴다는 불만이 두드러졌다. 그 이유를.. 201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