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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넘버링 171. 터널 2016년 / 126분 드라마, 한국원작 소재원 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 배두나, 1억요정(오달수) 외 한마디로... : 터널에 갇힌 남자의 생존에 관한 정치사회적 고찰기...(?) *결말 스포 있으니 주의! (근데 뭐... 알고 보면 차라리 나을지도...-_-a) 너무나 답답하다. 영화 속 정부는 너무 무능하고 사회는 설계부터 어긋나 있으며 정치판과 기업들은 돈계산에만 혈안이 된... 상식적인 생존기간을 지나고 난 뒤엔 피해를 당하고도 사회를 향해 미안해 해야 하는 부조리한 세계...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란 생각에 더더욱 답답해지는 영화다. 몇번을 끊어가면서 겨우 다 보았고, 마지막에 판타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절망스럽기만 했을 영화. 난 블랙코미딘 줄 알았는데... 2016. 12. 18.
4년째 넘버링 170. 아이 엠 어 히어로 2015년 / 127분 액션, 스릴러, 일본원작 하나자와 켄고 作 만화 감독 사토 신스케 출연 오오이즈미 요, 아리무라 카스미, 나가사와 마사미, 요시자와 히사시 한마디로... : 영화 와 가 연상되는 좀비물. 이름만 영웅인 히데오가 조큔에게 물린 여고생을 데리고 안전지대 후지산으로 향하는 여정 중에 진짜로 영웅이 된 건지 뭔지... 된 거라고 계속 히어로 히어로 주입은 하는데 난 동의 못하겠고...-_-;; 이 재난 영화 같았다면 는 확실한 좀비물이다. 아주 피칠갑을 한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황금 무슨 상 먹었다는데 (까마귀랜다..) 글쎄 좀 이해 안 된다. 보다 쪼는 맛이 더 있긴 하다. 고로, 좀비물 싫어하는 나에겐 더욱 마이너스 요인. -_- 영화는 너무나 익숙한 좀비물 구조에 너무나 익.. 2016. 12. 16.
4년째 넘버링 169. 노부나가 콘체르토 2016년 / 215분 SF 시대극, 일본원작 이시이 아유미 만화 [노부나가 콘체르토] 감독 마츠야마 히로아키 출연 오구리 슌(1인2역), 시바사키 코우, 무카이 오사무, 야마다 다카유키 외 한마디로... : 타임슬립해 노부나가가 된 고교생이 예정된 죽음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근데 이 포스터 보정 탓인지 분장 탓인지 얼굴들이 다 이상해 ㅋㅋ) 드라마를 봤으니까 영화의 결말도 봐야겠기에! 아마 이런 이유로 본 사람이 대부분일 거다 ㅋㅋㅋ 어차피 이 시리즈 드라마도 별로였기에 작품성은 기대 안했지만, 연장선상에서 볼 만했다.원래 이 설정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평화주의자 고교생이 무자비한 노부나가가 된다'는 것과 '노부나가를 죽이는 아케치 미츠히데가 진짜 노부나가'라는 2가지인데, 영화는 후자를 다룬다... 2016. 12. 16.
4년째 넘버링 168. 부산행 2016년 / 118분 액션, 스릴러, 한국각본 박주석 감독 연상호 출연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김의성 외 한마디로... : 부산행 열차에서 감염좀비들과 싸우며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부녀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설국열차 좀비판-_-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군데군데 눈물도 핑 돌았다. 엔딩크레딧 나올 땐 뭉클하기도 했다. 근데 왜 각본 이름은 그런 큰 타이틀에는 안 올리는 것인지... 연상호 감독은 직접 각본도 써본 사람이 왜 작가를 그 따위로 대접한 건지, 영화판이 작가를 대하는 방식에 화가 나더라 정말. (아예 관행으로 굳어가는 분위기)여하튼, 영화는 굉장히 많은 클리셰들을 차례차례 잘 풀어가며 긴장감과 위기를 계속해서 연출했다. 막상 위기를 벗어나고 나면 시시하기도 한데, 그래도 충분히 몰.. 2016. 12. 15.
번쩍! 피너츠 완전판 박스 때문에 어제 오늘 또 알라딘에서 전전긍긍했는데아니얏! 이럴 때가 아닌 것이다...올해 목표한 것을 다 읽기 전까진 아무것도 안 사리라!결심! 뭣이 중헌디 이 대사가 그냥 유행한 게 아니야...........ㅠㅠ 2016. 12. 13.
싹둑 머리 자르고 싶다.싹둑 올해도 잘라내고 싶다.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