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봐도 새빨간 피이고
똥은 황금빛이었다.
비록 그 양이 철철 넘치는 건 아니었지만
진짜로 돈이 생겼다능!
그것도 예상 못한 데서 갑자기.
하나는 오빠로부터의 생활비&용돈 삼만원. ㅋㅋ 아우 진짜 볼 때마다 달라니까 더 안 주네 ㅋㅋ
생활비는 요긴하게 쓸 듯해서 엄마랑 한시름 돌렸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보험을 갱신해서 (갈아탐)
해지환급금이 들어왔다.
이런 거 신경 잘 써주는 분이라서 이것도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아후...
빨리 나도 돈을 벌고 주위 사람들도 잘 되어서 빚잔치 좀 하고 맘 편히 쓰고 살았으면! ㅋㅋㅋ
그러나.. 현실은 아직 시궁창.
그래도 시궁창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게 인생 아니야? 오스카 와일드님하가 이거 비슷하게 말했지.
아 나 꿈이 맞는 걸 보니 슬슬 운이 피는 걸까?
(죽어라 돈꿈 꿔도 한번도 돈 안 생기더만... 먹을 복 정도였지 ㅎㅎ)
돈벼락을 기대하는 인생.
좋은 건지 나쁜 건지.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