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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열차

중년 캔디쏭

by 와옹 2007. 10. 31.
들장미 중년 캔디
 : 들장미 소녀는 왕자님이 꺾어갔지만 들장미 중년은...

외로워요 슬퍼요
나는 울어요
참고 참고 또 참긴
내가 미쳤어요
웃으면서 달려봤자 푸른 하늘
푸른 하늘 바라봤자 노래는 개뿔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김삼순? 고유 명사

나 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지지만
그럴 땐 얘기를 나눠요 거울 속의 나하고
무서워 무서워 이런 내가 무서워
울면 바보야~ 웃으면 광년이


끝.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