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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육육의 끝을 부여잡고..

by 와옹 2014. 5. 27.

나는, 55에서 66으로 넘어갈 때가 스물아홉에서 서른이 될 때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그런 내가 이제 그 66과도 이별을 고해야 할 것 같아서 서글프다. ㅠㅠ

좀 괜찮은 옷이 없기도 하거니와 새옷을 살 때도 되었고. 근데 사이즈는 심히 불안스럽고. 

뭘 입어도 이제는 아줌마 옷태. 20대 시절 내 몸매가 얼마나 축복받은 거였는지 잃고나니 애가 끓는구나. 이쁜 거 많이 입어볼 걸..........

여하튼, 갈 테면 가라지. 

보내주는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