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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집으로 출근

by 와옹 2013. 7. 12.

오늘은 집, 내 방으로 출근했다.

비도 오고... (무시무시한 예보와 달리 오다 말다 하지만...-_-;)
기분도 꿀꿀하고... (원인도 뿌리뽑았지만...-_-;;)
컨디션도 그렇구... (늦잠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졌지만...-_-;;;)
작업실에 칭구도 없고... (도시락까지 싸놓고!!! -_-;;;;)

집으로 출근했다고요.
떫소?

나는 아무래도 집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작업실에서 공치기도 했고, 오늘은 집에 콕 박혀있고 싶은 기분이기도 했지만.
비가 그쳤는데 왜 개가 짖냐... 복날이 가까워 그런가? 조용하던 동네에서 개들이 가끔 짖는다. 아무래도 개들은 복날 즈음 해서 비상연락망이라도 돌리나 보다. XX지구 '진돗개 하나' 발령, 당장 대피하라... 뭐 이런.
......복날이 언제더라?

평온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