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즈질 체력에 대해 말하는 건 이제 낯부끄러울 정도지만,
요 며칠 또 아팠다. 상당히 짧은 간격으로 열흘만에?!
아무리 생각해도 아플 이유가 없어서 (날짜 지난 음식과 일찍 외출이 있었으나 그게 원인이라기엔 징후가 너무 없었음!)
이리저리 생각한 결론은
마음에 때가 많이 묻었나 보다...
두둥.
음, 아무래도 이것밖엔 없다.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아니꼽게 보였으니 (물론 그럴 만도 했으나)
나쁜 마음이 뭉게뭉게 모여 내 오른쪽 뇌를 치고 편두통을 불러일으킨 듯.
......
뭐 그렇게 생각하고 당분간 게임 금지! (읭?) 단순한 게임도 오래 하면 성질이 나빠지는 것 같아..;;
그리고 정화의 마지막 단계는 늘 하는 그것, 책. 지. 름.
그도 그럴 것이 <출발점>을 샀으면 <반환점>도 사고 싶잖아! 레이아웃전도 못 가는데 못 가는데... (갈 생각 없으면서;;)
라고 해놓고 <반환점>은 어느 새 뒷전, 엉뚱한 책만 잔뜩 담아놓고... 참을까...? 참을 忍 신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