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AP19

나의 SMAP질(?)은 코지군 때문이얏 야마모토 코지는.. 문어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인물로.. 그 스톡힝 문어발 중에서 가장 대어급이랄까, 꽤나 깊게 파고든 것이 SMAP이었다. 신선조를 1년간 촬영하면서 '절대로 같이 밥먹지 않는 카토리 싱고'와 6개월만에 같이 밥을 먹고, '절대로 연예인에게 전화번호 가르쳐주지 않기'로 유명한 싱고의 전화번호를 따낸 것으로 칭송(?)받은 전력은 물론이요.. 알고보니 최초의 접점은 십수년 전 나카이 마사히로와의 드라마였다 하고, 싱고와 친구가 된 이후엔 초난강, 기무라 타쿠야와 드라마를 공연, 고로와는 콩트를 공연하면서 5명 모두와 호흡을 맞췄...쿨럭. 어쨌든 이번 드라마로 기무라와 엄청 친해져버린 코지군. 그의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 내가 그 아저씨(뜨끔!)들에게 관심을 가진건 순전히 당신 때문이었.. 2007. 5. 5.
나는 커다란 존재 좋아하는 광고. ANA-홋카이도 편. 딴 얘기이지만, 일드를 보다가 새삼스레 와닿은 대사 중에 이런게 있었다 '왜 자신을 조그마한 존재라고 단정지어버립니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그걸 보고 이 광고를 보니까 더 웃음이 난다. 그래, 나는 커다란 존재다. 믿는대로 되는인생 아니겠어? ... ... ... 내친 김에 오키나와 편도, 슬쩍. 알라뷰, 싱고마마-고로 커플. ㅋㅋㅋ 2007. 4. 26.
아스카에게, 그리고 아직 보지 못한 아이에게(2005) ★★★★☆ 아스카에게, 그리고 아직 보지 못한 아이에게 (단막극,2005) 주연 : 이나가키 고로, 곤노 마히루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감동을 보장하지만 그만큼 뛰어난 드라마가 되기도 힘들다. 실화이기 때문에.. 알면 알수록 하고픈 말이 많아.. 체화(體化)된 이야기일수록 작품화하기 힘든 법.. 말아톤이 감동적이었음에도 장황했던 것처럼 이 드라마도 참 하고픈 말이 많았던 것 같다.. 처음 20여분은 지루해서 내가 왜 이걸 보고 있나..도중하차한 적도 있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아쉬울 만큼 잔잔한 흡인력이 있는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는 최고였다. 잔잔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마치 실제 인물인 것처럼 느껴진다. 아스카, 저 꼬맹이마저 연기를 하니. T-T (편집의 승리라고 해.. 2007. 3. 25.
'드라마' 팔묘촌을 보다 이나가키 고로 주연의 긴다이치 코우스케 시리즈 중 [팔묘촌]을 봤다. 게스트 주연은 후지와라 타츠야. 주인공은 이나가키 고로지만, 후지와라의 연극을 찾다가 걸린 드라마다.;; 팔묘촌은 하도 수작이라고 뽐뿌질을 받은 추리소설인지라, 책값 아끼자고 장장 두시간에 육박하는 걸 새벽에 보기 시작했다. (후회막급 ㅠㅠ) 일단 엄청나게 짙은 일본색과 뜻밖에 싱거운 결말에 놀랐다. 저주의 대물림이라는 치밀한 구조 속에 넣은 이야기치곤 살인 수법이나 범인이 너무 단순. 1950년산 소설이라니까 이해해줘야 하나?? 다시 서평을 찾아 읽었더니 대부분이 칭찬이다. 음.. 드라마가 소설의 묘미를 잘 못살린걸까? 그래도 끝까지 보게 했으니 스토리는 괜찮은 것 같다. 추리소설보단 공포모험 소설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 듯 하지만... 2007.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