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199 묵은 보안경 쓰기 불편해서 묵혀두었던 청색광 차단 안경을 다시 꺼내 쓴다. 확실히 눈이 편해서 컴터를 켜면 요샌 종일 안경순이~. 해는 바뀌고 놋북은 새거인 주제에 매일 무슨 경고를 발사한다. 뭐가 없다는데... 맨날 똑같은 소리. 잔소리 듣는 기분이야 ㅋㅋ 새해엔 좀더 괜찮고 좀더 재밌게 살고 싶은데 여전히 돈의 압박 속에 비슷하게 산다. 최근 본 의 두 배우를 보면서 문득 나의 그 시절이 떠올랐다. 20대의 풋풋한 그들은 은근히 잘하고 좋아하는 게 많은 재주꾼들이라서, 우와아 놀라면서 돌이켜보니 나도 그때는 그랬던 거 같은데? ㅎㅎㅎ 좋아하는 걸 하면 되지, 하는 젊은 감각을 어느새 잊고 있었나 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트렌드를 졸졸 쫓고 내가 그 새로움을 즐기진 않았다. 현실적인 이유로 줄이고 차단해 온 나의 즐거.. 2020. 1. 10. 물귀신짓 최소한 남을 끌어들이지는 말아야 하는데... 오늘도 내 기분에 당하고 말았다. 내 나쁜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끼얹고 말았다. 불안을 부추기면 화가 나서 이미 어찌할 수 없는 것에 화를 내고 임계점을 넘으면 술이 술을 먹듯 불안이 불안에 먹힌다.불안은 무력감에서 오고 무력감은 손 쓸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오고 침잠하고 침잠하면 놀랍게도 계속 가라앉는다. 그런 기분은 반등이란 게 없어서 화를 내어 튀어오른다.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야. 2018. 12. 22. 핫태핫태 얼굴이 집이 조금 더울 때 핸폰 게임에 열중했더니 얼굴이 벌개졌다. 그 상태로 몇시간을 화끈화끈 뜨거워서 대체 왜... 이런 게 홍조인가요? 갱년기 증상 머 그런 거? :ㅁ: 그게 뭐든 오늘 저녁~밤은 불타는 홍시 얼굴. 뺨이 아플 지경이 되어서 찬물 세수하고 스킨팩을 실시... 아 정말 나이가 들수록 뭔가가 불편해져. 슬픔. ㅠㅠ그 와중에 오늘 한 일 돌이켜보면 책주문하려고 알라딘 노려봄 → 안 사겠다고 도서관 노려봄 → 다이어리 사고 싶어 텐바이텐 노려봄 → 마땅치 않아 불렛저널 유툽 노려봄... 장하다, 얼굴 벌개질 만 했다! 낼부터 다시 열심히 일도 하는 나님으로 돌아가야지. (눈치챘겠지만 이 결심만 며칠 째..) (그런 거지 뭐..) 2018. 12. 11. 바람이 온다 뭔지 모르겠지만바람이 느껴진다.뭔가가 움직이기 시작한 느낌적인 느낌...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는데 달라질 것도 없는데 어딘가 저 멀리서 뭔가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뭘까. 뭘까.미세먼지 너 말고. 2018. 11. 27. 이천십팔 최고의 호러 매년 반복된다는 게 제일 무서운...SF 시간순삭(Time Sleep) 썸머 호러. (부제: 폭염111) ㅠㅠ 2018. 8. 26. 이전 1 2 3 4 5 6 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