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50

요즘 마이붐? 곽건화 타카하시 잇세이 콜린 퍼스 그니까 이게 평소 패턴대로 한명에게 왕창 붐이 아니고 초소형급 태풍 세개 동시에 뜬 느낌이라 ㅋㅋ 그다지 맹렬하게 필모를 파는 게 아닌데도 번갈아가며 내 시간을 때우고 있다능. 더군다나 곽건화는 호가 떡밥, 콜린 퍼스는 신사 떡밥, 타카하시는 코지군이나 하세가와 히로시랑도 접점이 있어서 보다 보면 무한의 롤플레잉. ㅋㅋㅋㅋㅋ 아오 ㅋㅋ 그리고 셋 다 연기력 기본 20년이라 작품 훑을 것도 계속 나오궁.... 중일영 남자들에게 치이기도 바뻐서 공유한테 치일까봐 도깨비는 4회에서 무한 봉인중. 한국배우까지 끼어들면 답이 없다.이 와중에 운중가 4권, 매칭, 안나 카레니나, 사피엔스가 빨리 읽으라고 날 노려보고 있고... 아카데미 시상식 덕에 봐야할 영화도 속속 쏟아지고..... 2017. 2. 27.
누군가의 말을 읽다가 문득 멍해졌다. 〔 의기양양한 얼굴로 팔리지 않아도 좋지 않냐고 바깥 쪽에서 말 하는 사람보다 그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역풍을 맞아가며 이 악물고 버티는 분들의 인생이 농밀하다 〕로, 타카하시 잇세이의 인생관 연기관을 보여주는 말로 회자되고 있다. 예능계란 무슨 말을 들어도 안 쪽, 메인스트림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거란 그의 말에 츠루베상이 동의.원문은 다카하시 잇세이 나무위키. A-studio에서 한 말이었구나~ 영상에선 평범한 한마디였는데... 그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맞는 말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떠오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2017. 2. 26.
올해도 넘버링 191. 23아이덴티티 2016년 / 117분 미국, 스릴러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안야 테일러-조이 외 한마디로... : 23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에게 납치된 '먹이' 소녀 3명이 24번째 괴물인격이 각성하기 전 탈출하려는 이야기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최신개봉작! 117분이나 된다고? 오... 그보다는 짧게 느껴질 만큼, 재미는 있었다.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의 이야기가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하고, 제임스 맥어보이의 다중인격(8개라고?) 연기도 묘하게 서로 달라 볼거리였다. 그에 맞서는(?) 안야 테일러-조이의 연기도 흡인력 있게 극을 받쳐준 느낌. 짜임새 있게 복잡한 내용을 전달하는 이야기 구성도 좋고, 클라이막스 씬은 공포영화처럼 조여오는 게 "아... 이 감독 였지..." 대표작이 떠오르며 짜증이 .. 2017. 2. 26.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이렇게 오래 방콕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1,2월... 볼아 양이 겨울엔 동면한다더니 내가 딱 그짝이었다 ㅎㅎ 손가락 하나로 돈 쓰는 세상이니 은둔 아닌 은둔이 가능하더라. 이제 그만 놀아야지 생각한 아침.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정신 차려야겠다!.... 근데 도대체 인생에서 주는 뭐란 말인가... (난 이래서 탈;;;) 2017. 2. 24.
중드 - 화천골 (2015년/50부작) 간만에 정성 뻗친 리뷰 조려영/곽건화2015년 대륙 최고 인기 드라마였다던(평균시청률인지 조회수인지 뭔가의 1위였는데 까먹음) 중드 . 그러나 난 초반부 극악한 무협CG와 캐릭터 분장에 식겁하고 몇번을 내던졌던 드라마. 좋다는 소릴 그렇게 들어도 도무지 볼 수 없던 그대... 화꺼 팬도 아니고 조려영 팬은 더더욱 아닌 내가 이걸 볼 날이 있을까? 의심하며 하드에만 담아두었던 그 드라마를... 드디어 보았다!!! 쾌속전개인 듯 사이다인듯 고구마인 전개인데... 사건이 꽤나 다양하게 잘 펼쳐졌고, 개성 강한 주조연 캐릭터들과 그들의 관계성이 유기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얘기가 에피소드를 위해서 산으로 갔다 골로 갔다 하질 않아서 좋아! 여주인공 화천골이 트러블메이커(결과적으론 그런데 ㅋㅋ)가 아닌 능동적인 여주인 것도 괜찮았고.. 2017.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