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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집요

대단한 용이

by 와옹 2008. 7. 4.
일지매를 보면서 폭소한 것들 중 하나는 천하무적 용이의 능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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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싯적부터 재능을 보인 매화 치기.
어익후, 그림 실력도 장난이군요. (어머니 표정이 오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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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잘쓰고~ 설계도도 잘 그리고요~ (어디서 훔쳤나?)
건축도 수준급!



혼자서 이 큰 지하실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알고보면 과학기술의 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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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용이의 발명품 감상~~
왼쪽은 팔에 장착하는 석궁같은 거.. 오른쪽은 중앙 탈부착 방식의 활! (요즘 세상에도 없다)
다 좋은데 가운뎃 사진의 저 와이어 어쩔거야......;;;
13년간 얼레벌레 살다가 기억을 찾고 곧바로 이런 걸 만들다니.. 국가적으로 지원했어야 하는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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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폭탄도 직접 만들구요~
갑의도 초스피드로 직접! 주물제작합니다~. (해리포터 투명망토는 빌려온 걸로 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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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농사 짓는 분이 없는 걸로 아는데 이 얼갈이도 혼자 다 매고..
게다가 저 비밀 지하창고! ......만든겨..원래 있던겨? ㅇ_ㅇ
어쨌든, 하루이틀만에 흙 덟고 밭 고르고 얼갈이 심고.. 요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용이 아닙니까?
보면서 늘 생각했지요.
저걸 다 언제 혼자서...
남몰래 했다는 게 더더욱 놀라운 뽀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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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로
먼 거리의 대화도 거뜬히 엿듣는 사냥꾼 아저씨와
한 회만에 그 어렵다는 국궁을 마스터한 은채아씨,
저 높은 곳에서 펄럭이는 분홍댕기를 한눈에 알아보신 용이 아부지도 (어째서 봉순이는 못본 건데?)
대단해요~.

약 6회분을 남겨놓은 일지매. 더 이상 놀라운 건 안나와도 좋겠어요~. ^-^;
그럼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