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짜리 예고편이 새로 나왔다기에 퍼옴.
갠적으로 무척 궁금했던 게
'현대판'으로 대박난 <셜록>이 빅토리아 시대로 가면 현대판의 개성과 설정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철저하게 원작을 살릴 건가 였다. <셜록> 시리즈의 개성이 현대적인 변용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로 복고판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고, 그런가 하면 또 저 멤버들이 오리지널 셜록홈즈를 연기하는 게 보고 싶기도 하고^^ 예고편을 보니 이건 그냥 오리지널 홈즈인 것 같다. 작가진이 홈즈 덕후니까 오리지널도 해보고 싶었겠지. 그런 느낌 폴폴.
다만 조금 예상밖이었던 건, 작가진이 홈즈 에피 중에서도 고전적인 유령신부를 현대판으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눈을 반짝여놓고 고전판으로 만들었다는 거 ㅋㅋㅋ 아무래도 이 에피는 빅토리아 시대여야 한다고 판단했나? 아니면 이래놓고 시즌4의 1화를 같은 스토리의 현대판으로 만드는 건..?? (무리한 짓이지만 13가지 살아날 방법을 궁리한 작가진이면.. 파일럿을 1화로 다시 만든 걸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어 보여. ㅎㅎㅎ)
호칭이 존에서 왓슨으로 바뀐 거 눈치채셨나요? ^^
마틴 프리먼은 훨씬 잘 어울리는데 베네딕트 씨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분도 헤어와 옷빨이 중요한 ㅋㅋ)
이거 1월 1일에 BBC에서 방송하는 거라던데... 우리나란 왜 극장개봉이냐 엉? 좋긴 한데 상술 같아서 쫌 맥빠지기도..
호갱이거나 말거나 홍차양과 개봉 첫날 보러 가기로 준비완료했지만.
CGV 지점마다 좋은 자리는 벌써 다 빠졌단 말에 놀랐다. 한달 전 예매이벤트 때문인가? 덕후들이 많긴 한가 보아...
요즘 회의하느라 머리가 복잡해서 이 영화로 기분전환하고 싶은데... 예고편은 어두워 ㅋㅋㅋㅋ 악ㅋㅋㅋ
그래도 두근두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