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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책벌레

새해 첫지름 아 낰ㅋㅋㅋ

by 와옹 2015. 1. 15.

새해 첫 책을 두권 질렀는데 
하나는 <헤밍웨이 위조사건>이고 또 하나는 <줄리언 웰즈의 죄>였다.
그런데... 줄리언 웰즈 대신에 이런 책이 떡하니 온 게 아닌가?!

 이풀잎 <살인해도 될까요?>

이풀잎이라니, 살인해도 되냐니!
나 토머스H 쿡이라는 외국 작가 소설 샀는데?!
명세서에도 <줄리언 웰즈의 죄>로 나오는데?

근데 표지가 이 표지였어... 뒤에 문구도 사투르누스의 기습, 그래 그 어려운 말 맞어...
근데 아래를 쪼옥 내려가다 보니 이상한 문구가 하나 보인다. 


  

*이 표지는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소품용으로 사용된 표지입니다.*

읭? 
뭐지, 이 음흉한 이용약관의 눈에 안 띄는 중요한 한줄처럼 보이는 것은...?!
그래서 비닐을 쫙 뜯어 펼쳐보았더니...!


   

두겹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HK코리아 이거 뭔가요? 이런 식으로 깜짝쇼하시나요? 아오ㅋㅋㅋㅋ
게다가 소품용 표지가 더 반딱반딱 예뻐!ㅋㅋ 좋아요, 북커버다 생각하고 이 커버로 보관하겠어요. 
새해 첫 지름부터 왠지 즐거운 한해가 될 것 같은 기분? ㅋㅋ
^-^ 우꼈엉.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