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날적이

두통님 납심

by 와옹 2014. 10. 14.
또 생각이 많았던거야?

하필 일산에서의 술파티(그것도 종강)날 드러눕다니.
복장이 터진다. 30분 거리... 술....자리...흑흑.

이렇게 하나가 끝나네.
세상 호락호락한게 없다는 걸 느끼게 해준 6개월.
여전하기도 하고 한꺼풀 가벼워진 것도 같고.
어찌됐든 하나의 시작과 과정과 맺음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작하는 두려움 끝내는 두려움.. 모두 좋은 자극이니까.

라고는 말하지만 그저 마무리 술판이 아쉬운 나.
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