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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뭔가 허전

by 와옹 2014. 4. 27.

희뿌연 봄이라 더 그랬겠지만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느낌이 들어서 덜그럭거리다가 자신이 조금 한심해졌다는 이야기.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에너지 속에서 균형을 잡고 
조금쯤 긴장하고 노력하고 
그렇게 좀 빠릿빠릿해지고 싶은데 
이건 다 PT가 닷새 미뤄진 탓이야. 투덜대 보면서

뭘 하고 있는 건가 
조금 서글픈 요즈음. 

에너지가. 에너지가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