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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

작년부터 넘버링 53.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by 와옹 2014. 2. 25.

2012년 / 111분
미국

감독  로버츠 로렌즈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거스 역), 에이미 아담스(미키 역), 저스틴 팀버레이크(쟈니 역)


한마디로... : 퇴물이 되어가는 노장 스카우터가 마지막(?) 스카우트를 잘 하려 하는 이야기. 혹은 승진 기회를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아버지를 도우러 나선 딸이 부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도 얻는 이야기. 한마디가 안돼! 내 탓 아니지....??? -"-;;;

원제는 Trouble with the Curve.
참 특별할 것 없는 영화였다. 혹자는 진부하다,라고 표현했는데 그보다는 감탄할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쪽이 알맞겠다. 나쁘지는 않으니까. 근데 세번이나 끊어서 봤어.......-_-힝.

'노장' 스카우터와 '신입' 스카우터와 '알고 보니' 스카우터의 선수 영입 정탐기.
라고 하면 엉뚱한 영화를 기대할 것 같고. 간단히 말해 아버지와 딸의 화해기다.
며칠간의 야구관람 여정 -선수를 뽑느냐 마느냐- 를 통해 일과 사랑, 아버지와 남친이라는 양손의 떡을 쥐게 되는 여주인공 이야기. 라고 난 봤음!!! 해피엔딩이 도가 지나치잖아! 현실감이 없어......-_-흥. 

분위기는 잔잔하고 현실적인 영화. 시종일관 나오는 야구 얘기가 제일 좋았다. (하나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