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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숨 돌리기

by 와옹 2014. 1. 15.

헉헉. 아직도 2013년이 계속되고 있는 기분. 다 병원 때문이다.
작년 말에 봇물 터진 병원행에 대한 결과를 오늘로 다 들었다. 오늘은 임파선 결과 들으러 갔다가 (그건 신경쓰지 말라며 뒷전이고) 건강검진 셈치고 갑상선기능 피검사를 해보래서 (엄청 서툰!? 의사한테) 양 팔을 다 찔리고 나왔다. -_-;;;
결론, 멀쩡하며, 운동을 요하고, 충치 치료할 것. (+) 산부인과는 가등가 말등가.

동네 병원도 번거로운 마당에 종합병원이 겹치니 꽤나 고약한 스케쥴이었다.
이제 치료만 남겨놓고 있으니 큰일 끝낸 기분. (이 충치가 또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어, 하다 보니 벌써 1월도 15일.
즐거운 기분으로 느슨하게 책에 빠져있던 생활에 긴장감을 좀 줘야지 안 되겠다.
도서관을 개척하든지 '내 방의 암자화'를 하든지 무슨 수를 써야지.

어쨌든 아직은 건강합니다.
저질체력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