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스케쥴을 정리해봤다. 빡빡하다.
예상은 했지만, 두가지 예정이 사라졌는데도 이 모양이네.
반드시 만나야 할 약속이 이번주에 몰렸다...-"- 우얄꼬.
오늘까지 끝냈어야 할 시놉이 아직 미결 상태고, 12화는 30% 진행중.
3일 후에는 넘겨야할텐..쿨럭!
결국 알라딘에서 책을 질러버렸다. (이게 다 그놈의 마일리지 소멸 예고메일 때문이야)
예뻐지기 작전의 재개를 위해 신디더퍼키를 샀고
일본만화 [철콘 콘크리트]와 잡지 [판타스틱] 3호(7월호)를 주문했다.
판타스틱은 국내 최초의 장르문학 잡지라고 하는데, 코엑스 도서전 갔다가 책 사고 덤으로 얻은 창간호를 훑어보니, 꽤 두근두근!
덤으로 줄 때, 창간호가 가치있고 인터넷 품절사태라고 하시더니... 품절은 2호잖아욧!!! >~< 2호는 어케 구하란 말예요~;; 정기구독을 잠시 생각했다...
SF,호러,판타지 소설과 기획기사가 골고루 실린 잡지로, 창간호에는 유시진과 김태권(십자군이야기 저자)의 만화도 있었다.
오오, 김태권의 만화가 꽤 멋졌다. 상상력을 도둑맞는 작가라는 소재로, 기능적인 면이 상상력을 따라잡을 수 있는가를 논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응, 이거 참 좋았어.
유시진은 존재 자체로 기쁘지만 그리다 만듯한 결말이 쫌;; ('계속'이라고 써있는거 아닌지 한참 찾았다는..)
흥미로운 기획은 '영화화하고싶은 장르문학(만화 포함)'이란 꼭지로.. 우리나라 영화판에서도 만화를 꽤 읽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대개 일본만화라 가슴 아프지만. ㅜ.ㅜ 언급된 작품(소설)들은 괜히 한번 읽고싶어졌다. (참아)
사고싶은게 많은걸 보니 마감임박이요~. ^~^;;
작업실-편두통은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