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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인생무상...

by 와옹 2013. 7. 23.

김종학 PD의 부고를 듣고 멍해졌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분이지만 주변에 그분과 닿아있는 사람이 있어서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때를 풍미한 과거형의 연출가로 기억할지 모르지만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신 걸로 안다...
설령 과거형이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끝날 인생은 아니지 않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란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현실은 얼마나 나쁜 곳이었길래... 하는 생각이 들며
그야말로 인생무상.. 허무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