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자연박물관. Chris Eason 님.
일드가 또 재미없어졌다.
한참 신나게 봤는데... 더 재미있는 걸... 원해애....!
작업을 하며 쉬는 동안에 맥주 한캔, 같은 의미루 일드를 봤는데 생각만큼 즐거움을 주지 못하네... 차라리 맥주를 먹겠어. 아니 막걸리. 현실은 식혜.
작품이 재미없어졌다기보다 내 정신이 좀더 다른 쪽에 팔려있는 거 같다.
더디지만 느릿느릿 작업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린다. 이게 내 속도겠지.
이런 속도라도 성실히만 하면 이번엔 될 것 같은 기분.
아우 근데 생각 조금만 하면 졸리구 힘 빠져. 왤케 힘드냐 지적활동이...;;; 책도 읽어야겠고...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이란 책을 읽기 시작.
가볍게 보려고 펼쳤다가 전세계가 앞으로 더 가난해질 것이라는 내용이 나와서 우울해졌다.
정말 그럴 것 같아서. 이미 경제하강이 시작되었다는 관측이라 무섭다... 이러다 죽기 전에 종말 오는 거 아니냐며...ㅠㅠ
무심코 집어든 책이 다 종말소설 아니면 좀비물이라 쓴웃음이...;;; 발랄한 거 읽고 싶어요. 그게 뭘까. 뭐든 책을 새로 살 형편은 아니라는 거. (산 거나 읽으란 말이다~~~!!!)
내일은 가고싶지 않은 회동에 참석할 듯. ㅠㅠ 얼굴도장만 찍고 후딱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