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5일 뒤로 다가오니 해야할 일들이 은근 많네.
인터넷에서 이사체크리스트 프린트해서 보는데 컴퓨터 정리하는 얘긴 없어......-ㅁ-;
포장이사인데도 내 방에 넘쳐나는 자잘한 문구,소품들은 따로 정리해야 하고...
오래된 만화책이랑 어학관련서, 10년 넘은 프린터기랑 에어컨을 버리기로 했다. 버리는 것도 일. 이것저것 신고하고 사람 부르고 아웅.....
그 와중에 우리 감독은 날 또 보자네. ㅠ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보여줄 것도 없는데 어쩌나.
아, 정리는 힘들어. 정말 잡동사니가 너무 많다.
+)
대출 받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정말 신용대출도 아닌데 뭐가 이래...
세 집이 움직이는 이사도 복잡하고 덕분에 오늘 갑자기 풍동 가서 전입신고. ㄷㄷㄷ
창고 박스 몇개 치우고 다카라즈카 관련서(무려 한박스)를 몽땅 버렸다. 으하하....;;;;;; 시간 있음 어디다 팔았을 텐데, 어제 오늘은 그냥 다 짜증나서 뒤도 안보고 내버렸음. 허리가 아프다 엉엉. 아직 이사도 안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