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까진 아니어도 일일드라마 정도의 사건들이 일어난다.
관점에 따라 사람이 얼마나 짐짝처럼 취급되는지... 열쇠가 잠긴 방 최종화에 나오는 세리자와의 트릭이 떠올랐다.
(11화 세리자와의 트릭이란 이것. ↓↓↓보실 분만 클릭~)
슬픈 것은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대개 사회의 중심부에 있다는 거다. 그리고 드러난 모습은 오히려 칭찬을 받는다.
억울한 것은 직접 관계된 당사자들 뿐.
가장 절망적인 것은.......... 가해자들은 그게 행패인 줄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들은 더 당당하고 행패를 정당화한다.
관심을 사람이 아닌, 사람이 갖고있는 이권에 두면 그렇게 된다. 자기 생각만 하고 자기만 옳고 자기 관점에서 선악을 나눈다.
그런데 난, 아무리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해도, 그런 부류의 인간들을 용납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이 잘 살면 안되는데. 사회적으로 물질적으로도 잘 살면 안되는데.
어째 세상은 중심으로 갈 수록 드런 놈들 천국이야. 위든 아래든, 중심부는 다 진흙탕.
그것이 무척 서글프다. 오늘따라.